Home > 해외신간자료 > 기타언어 서   명 : 아이로 인해 이혼하지 않는다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이탈리아어 분   량 : 160 발행일 : 2005 1. 내용 괜찮은 이혼이라는 것이 정말 존재할까? 어떻게 해야 아픈 상처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값진 교훈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혼하지 않는다. 헤어지고 나서도 좋은 부모로 남기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게 되면 ‘인격 형성’이라는 길고 중요한 과정을 고통과 번민의 시간으로 보내게 되기 쉬우며, 이 혼란의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위치를 잡지 못하고 이쪽저쪽으로 끌려 다닐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확산되어 가고 있는 이혼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 자녀들에게는 특히나 더 고통스러운 문제다. 자녀들이야말로 가정이 파괴되면서 부모들의 무의식으로 만들어지는 가장 여리고 가여운 산물이자 희생양인 것이다. 부모의 결별로 인해 아이들이 느끼게 되는 죄의식과 좌절감, 결속력과 영속성의 부재와 같은 위험한 요소들을 책 속에서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평온한 가족에 대한 인식 없이 상실감만으로 성장한 아이들은 결국 올바른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지 못한다. 안나 올리베리오 페라리스(Anna Oliverio Ferraris)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진 지혜를 동원하여 부모의 이혼으로 겪게 되는 고통과 번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그녀가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자녀들뿐 아니라, 모두의 앞날을 좀더 평온하게 만드는 사고의 전환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 속의 앙금을 한쪽에 제쳐두고 대화의 문을 열어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올바로 이해하여-양쪽 부모 중 한쪽에서는 이혼 후에도 부모의 역할을 계속해야 하므로- 이혼 이후에도 자녀들에게 안전성과 안락함을 확인시켜줄 수 있고, 성장 과정에 있는 자녀들이 반드시 만들어가야 할 자율성까지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별거 및 이혼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4쌍 중 한 쌍의 부부들이 결별하고, 이들 중 절반이 최소 한명의 미성년자를 돌보고 있다. 이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안나 올리베리오 페라리스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심리학적 문제들을 언급한다. 그녀의 연구는 결별한 부모의 성장기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겪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하여 이들의 미래도 점쳐볼 수 있다. 이들의 경험을 먼저 둘러보면서 결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정의 단계와 사건들을 폭넓은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찰이 통해 현재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문제에 직면해 있는 부모들에게는 필수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부로써의 삶이 종결되면서 기본적인 개념이 상실되고, 부모로써의 역할과 책임감이 박탈되기 시작할 때, 안나 올리베리오 페라리스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평온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의 신뢰감과, 존경심, 또 각자의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방법까지 제시한다. 2. 저자소개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열치료사인 안나 올리베리오 페라리스(Anna Oliverio Ferraris)는 현재 로마 사피엔자 대학에서 청소년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작으로는 <제 3의 부모. 다른 사람의 아이와 함께 사는 법(R. Cortina, 1997)>, <아이들의 질문(Rizzoli 2000, 2판)>, <양자결연의 길(Rizzoli 2002)>, <영혼의 힘(Rizzoli 2003)>, 알베르토 올리베리 공저 <의식의 나이(Rizzoli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