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일어권 서   명 : 배추부인과 아기 배추벌레들 저   자 : 야나가와 시게루(글)/가와이 노아(그림) 출판사 : 분   류 : 그림책 언   어 : 분   량 : 24 발행일 : 2003 ▣Short Summary 파스텔톤의 따뜻한 그림체가 귀엽고, 문장이나 대사 등이 유머러스한 그림책. 배추부인을 비롯하여, 밭의 야채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으며, 웃음을 불러일으킨다.(특히 아기배추벌레들) 농부아저씨 밭의 최고 미인이자 최고 멋쟁이인 배추부인이 어리고 약한 아기 배추벌레들과벌이는 대소동. 그리고 가슴 뭉클해지는 마지막. 배가 고픈 아기 배추벌레들이 배추부인의 드레스를 먹기 위해 벌이는 장면에서는 절로 웃음이 나온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그리고 타인을 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 ▣발췌 봄 햇살을 한 가득 받고 있는 농부 아저씨의 밭에서 배추들이 저마다 연두색 드레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밭에서 가득 이쁜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은 누구일까?“ 배추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입을 모아 말합니다. “배추부인이요!!!!” 배추부인은 매일 아침 아침이슬로 목욕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레몬오일로 아름답게 화장하고 햇빛에 타지 않게 조심하면서 산보를 합니다. 그리고 거울 앞에 앉아 한마디를 하죠.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네요’ 어느 아침의 일입니다. 부스럭부스럭하는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누구시죠?’ ‘쁑. 좋은 아침이에요.’ 배추부인의 드레스 아래에서 고개를 내민 것은 먹보 아기 배추벌레였어요. ‘쁑! 쁑! 배가 고파요!!!’ 아기 배추벌레는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배가 납작해졌어요. ‘안 돼, 안 돼. 절대로 내 드레스를 먹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배추부인은 드레스를 펄럭펄럭거렸어요. 그러나 아기 배추벌레는 털어도 털어도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후-, 지치는 군요’ 이번에는 개미들이 입맛을 다시며 다가왔습니다. ‘맛있을 것 같은 배추벌레군.’ -------------------------------------------------------------------- ▣저자소개 야나가와 시게루(글) 일본방송작가협회회원 작품에 <농부아저씨는 버리지 않아><죠이의 선물><금붕어><아톰포켓 인물관> 등이 있다.l TV 만화<시마시마토라의 시마지로> 등 각본 다수. 가와이 노아(그림) 그래픽 디자이너를 배운 후,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주로 그림책, 캐릭터 북 제작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에 <농부아저씨는 버리지 않아><죠이의 선물>세계명작 시리즈<걸리버 여행기><장화 신은 고양이><금붕어> 등이 있다. 또한 TV 만화 <시마시마토라의 시마지로>의 서브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