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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 : |
생존 경쟁의 법칙 강자의 지침서-찰스 다윈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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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
마쎈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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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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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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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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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량 :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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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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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여름, 다윈은 일체의 보수도 없는 박물학가라는 신분으로 영국 해군을 따라 장작 5년이라는 기간동안을 지구 탐색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때 보고 들은 생물진화사상과 자연 선택 학은 우리에게 수많은 영향을 미쳤다.
1859년 다윈은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발표하는데 이 책에서 그는 생물의 변이와, 변이와 유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증명들을 발표하며 생존경쟁과 자연선택학설, 종의 형성에 대한 체계화도 제시하게 된다. 이 책은 당시 현대 생물진화론의 기석이 되어 일대 과학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은 기존의 종교가 주장하고 있던 “창조론”을 비웃는 듯 보였고 다윈의 추종자들은 심지어 신의 존재가 인류의 모욕이라고 까지 생각했다. 니체는 이에 대해 “신이 죽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윈의 가장 큰 공헌은 모든 생물을 신의 손아귀에서 빼왔다는 점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자아를 찾아주었다는 점이다. <종의 기원>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화론은 전 세계 과학계를 정복하게 되고 사람들의 인식의 주류가 되기 시작한다. 이후 종교는 점점 퇴보하게 되고 진화 사상이 과학, 철학, 사회 전 분야에 거쳐 영향을 미친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생물의 진화와 변이에 대한 규칙들을 설명하는데 “생존경쟁”, “적자생존”, “약육강식”등이 그것들이다.
이러한 일련의 생물계의 기본 진화법칙은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긴 시간을 융화되어오면서 인류사회의 경쟁 법칙이 되어왔다.
다윈의 진화론은 자연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그가 서술한 모든 이론은 경쟁사회에서도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그 이론은 역사의 변화 속에서, 경제의 발전 속에서 혹은 기업이나. 개인의 경쟁 속에서 이미 증명되어왔다.
강자가 되고 싶다면 경쟁사회의 조류 속에서 가장 특출 나야하며 무한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경쟁사회의 규칙에 대해 깊은 이해를 수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의 관점에서 경쟁사회의 규칙을 10가지로 나누었으며 다양한 생물들의 예를 통해 경쟁사회를 설명함으로서 정보성과 흥미를 함께 추구하였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강자가 되는 방법을 이해하고 사회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이미 자신을 강자라 생각한다면 영원한 강자가 되는 법과 영원한 성공을 얻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모든 일의 배후 진실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다윈의 이름에서 과학의 이름에서 경쟁을 존중하게 된다면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자 지금부터 “진화론”이 인도하는 길로 전진해보자!
<목차>
생존경쟁
경쟁은 자연계의 기본 현상이며 생존이 즉 경쟁이 된다. 생존은 자연계 생물들의 본능일 뿐 아니라 인류의 추구 목표이다. 경쟁은 자연계 생물의 숙명이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이다.
1. 환경이 규칙을 정한다. 4
2. 규칙의 힘 7
3. 적극적으로 경쟁에 참여하라. 10
4. 자원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워라. 13
5. 경쟁도 규칙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16
6. 생존의 본능을 잊지 말라. 18
7.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 한다. 21
8. 자신을 이겨내는 관건 24
적자생존
생존은 일종의 결과이며 그 결과에는 적응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다. 자연과 사회는 부적격자에게는 에너지를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환경과 경쟁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는 도태될 뿐이다.
1. 적응은 경회에서 시작한다. 31
2. 환경이 운명을 결정한다. 34
3. 적응은 유일한 선택이다. 36
4.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 39
5.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41.
6. 적절한 위치가 최고의 가치를 만든다. 44
7. 적응은 수동에서 주동에서 비롯된다. 47
8. 적응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성립된다. 49
9. 생존은 일종의 결과이다. 52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퇴화한다.
권투선수의 펀치는 보통 회사원의 펀치보다 훨씬 세다. 하지만 그들이 어렸을 때는 차이가 없었다.
1. 노력에는 보답이 있기 마련이다. 59
2.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62
3. 장점의 가치 66
4. 목표가 발전의 방향을 인도한다. 69
5. 점점 더 발전하는 것이 승리의 비책이다. 72
6. 생명, 경쟁, 책략 75
7. 짧은 고통 78
9. 우위도 소비를 이기지 못한다. 81
우성과 열성
자연은 늘 우성 종자와 개체에 대해서만 편애를 한다. 열성에 대해서는 늘 그들이 가진 생명과 자유를 강탈한다.
1. 실력은 운명을 경정하고 꿈은 인생을 만든다. 89
2. 성패의 차이 91
3. 포기도 일종의 수확이다. 93
4. 최후까지 밀어붙이는 자가 승리한다. 96
5. 지도자는 우열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 98
6. 가장 강한 것이 성과를 결정하고 가장 약한 것이 성패를 결정한다.
7. 조화를 향해 104
꼴지 도태
꼴지 도태는 경쟁의 당연한 결과이다. 자연계는 꼴지 도태로 인해 조화와 질서, 생기를 갖추게 된다.
1. 현실 직시 111
2. 낙후는 처벌감이다. 113
3. 좌절을 직시하고 낙천적으로 임하라. 115
4. 승자는 패자를 위해 탄식하지 않는다. 118
5. 시간이 금이다. 121
6. 간결할수록 효과가 있다. 124
7. 자신을 잘 표현하라. 127
8.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 130
환경 적응
지구는 수 억년이라는 긴 세월을 시시각각 자신을 변화시키며 존재해왔다. 인류는 이러한 지구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해야 한다.
1. 고래의 “지느러미”와 박쥐의 “날개” 137
2. 변하지 않으면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 140
3. 나부터 변화시켜라. 143
4. 가장 빠른 적응이 가장 큰 소득을 가져온다. 16
5. 의지의 방법 148
6. 변화의 세계, 변하지 않는 규칙들 151
7. 우유부단 153
8. 맹목적이지 말라. 156
9. 정세를 파악하여 미리 행동하라. 159
분업 협동
고대의 인류는 자신들의 무리 생활의 방식을 계승하면서 협동의 정신도 함께 계승하였다. 단체의 한 일원으로서 명확한 “협동”은 꼭 필요하며 일종의 의무가 된다.
1. 협력은 분업에서 나온다. 165
2. 개인의 목표를 단체의 목표에 맞추어라. 167
3.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하라. 170
4. 한 사람 한사람의 능력을 모두 발굴하라. 172
5. 끝까지 한 사람의 목소리를 내라. 174
6. 신뢰가 우선이다. 176
7.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179
8. 먼저 일을 한 다음에 감정을 드러내라. 182
약육강식
양은 태어날 때부터 사자의 먹이로 정해졌다. 이는 숙명이다. 도피란 있을 수 없다.
1. 먹이의 깊은 뜻 189
2. 강자는 영원한 강자다. 192
3. 적절한 라이벌을 찾다. 196
4. 기회를 잡아라. 201
5. 공부하라. 204
6. 장자의 생존 법칙 207
위기의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 비록 때가 늦지 않았다 해도 치러야 할 대가는 영원히 보상받을 수 없다. 그래서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의 자세가 더 지혜롭다.
1. 위기는 예고되지 않는다. 213
2. 나쁜 일이 싹트는 것을 막아 후환을 없애라. 216
3. 우환을 대비하라. 219
4. 옐로우카드의 적당한 사용 222
5. 메기 효과 224
6. 재빠른 고기가 느린 고기를 잡아먹는다. 226
7. 완벽함을 무리하게 추구하지 말라. 229
8. 본말의 전도를 피하라. 232
<본문 발췌번역>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무엇이 변해야 하고, 무엇이 변하면 안 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세상 모든 곳에는 그 지역만의 특성을 지닌 생물들이 살아간다. 그리고 그 생물들은 그곳의 자연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
열대지방의 식물은 잎이 넓고 두꺼우며 뜨거운 열기를 참아내는 능력이 있고, 사막지역의 식물은 잎이 퇴화되는 대신 뿌리가 발달했으며 한대지방의 식물은 키가 작고 부리와 줄기 잎이 작고 가늘다.
자유자재로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은 주로 마다가스카르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마다가스카르의 북쪽 섬에 서식하는 카멜레온은 특히 그 외모가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카멜레온이 다양한 색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이유는 피부의 감각점이 빛의 세기와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카멜레온의 변신기술은 천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먹이를 잡을 때 그리고 구애를 할 때 유용하다. 특히 암컷 카멜레온은 몸의 색깔을 바꾸어 수컷 카멜레온에게 현재 교미할 준비를 마쳤음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체색을 통해 두려움, 분노와 같은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카멜레온 무리들만의 신호가 된다.
카멜레온은 열대환경에서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는데 카멜레온처럼 변신의 기술을 가진 동물은 매우 많다. 그 중 오스트레일리아의 ‘해마’를 예로 들어보자. 해마는 머리에 관처럼 생긴 돌기가 뚜렷하게 튀어나와 있고 온 몸이 골판과 실처럼 가늘고 긴 물체들로 뒤덮여 있어 물결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빙빙 돌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해마는 때때로 무리를 지어 변신을 하는데 이때 해마의 모습은 동물이 아닌 수생 조류식물처럼 보일정도다.
베도라치 역시 체색이 변하는 동물 중 하나다. 베도라치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색깔이 변할 뿐 아니라 모습까지 변한다. 붉은색의 물풀사이에 있을 때는 피부가 선홍색을 띠고 주위가 녹색으로 바뀌면 체색 역시 한순간에 녹색으로 변하는데 만일 몸이 올리브색으로 변할 때는 황색의 해초사이에 있을 때다. 또 다른 바닷물고기는 바다 깊은 곳으로 먹이를 잡으러 갈 때는 바닥과 똑같은 황색을 띠었다가, 먹이를 잡아먹은 후 수심이 얕은 곳으로 나오면 체색이 다시 원래의 푸른색으로 돌아온다.
또 매년 여름 북극여우와 북극토끼의 몸 빛깔은 짙은 회갈색을 띠지만 겨울에는 주로 눈이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흰색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동물들은 주로 힘이 없고 약하다. 환경에 따라 변화해야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과 똑같은 환경에 살면서도 전혀 그 모습을 바꾸지 않은 채 살아가는 동물들도 많다. 바다에 사는 ‘회색빛 악몽’ 상어, 북극에 사는 ‘하얀색 얼음’ 북극곰, 초원에는 ‘금빛 물결’ 사자, 울창한 밀림에는 ‘황갈색 줄무늬’ 호랑이, 그리고 코끼리가 있는데, 코끼리는 사자와 호랑이도 함부로 달려들 수 없는 막강한 힘이 있다.
위의 동물들에게는 천적이 없다. 이들은 변신에 능한 약한 동물들과 달리 환경의 변화가 가져오는 불편과 위기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이 힘 역시 그들이 가진 적응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생물의 종류가 다양한 지역이든 그렇지 않은 지역이든 먹이사슬의 아랫부분에 있는 동물은 일반적으로 천적을 피해 숨는 ‘재주’가 있는데 그 재주가 바로 생존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반대로 먹이사슬의 제일 윗부분에 있는 동물은 자신의 모습을 바꿀 필요 없이 오히려 다른 동물들을 위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사람들은 쉽게 신뢰할 수 있는 명품이나 유명상표의 물건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역시 상표가 지닌 이미지보다는 가치 있고 새로운 그러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만 한다.
인간 역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우수한 소질을 발휘해야 한다. 무엇이 변해야 하고 무엇이 변하면 안 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빠른 고기와 느린 고기
-현대사회는 빠른 고기가 느린 고기를 잡아먹는 ‘속도경쟁’의 사회이다.
현대사회는 빠른 고기가 느린 고기를 잡아먹는 ‘속도경쟁’의 사회로, 몸집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면 금방 잡아먹히고 만다. 인간의 더 나은 생존환경을 위해서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속도경쟁의 사회에서 항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절대적 요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느린 고기’는 활로가 없어지고 ‘빠른 고기’는 인내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에, 성공의 길이 많아질수록 경쟁력 또한 갖춰져야 한다.
‘혼란’이 가득한 이 사회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자신보다 느린 고기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내 눈앞에서 나를 앞질러가는 고기 가장 빠르게 헤엄쳐가는 고기를 경쟁상대로 삼아야 한다. 경쟁이 요구하는 속도는 변화가 요구하는 그것과 다르다. 속도는 우리에게 하루에 한꺼번에 수만 가지 생각을 하게 하거나, 한달에 한번씩 직장을 바꾸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경쟁에서의 속도는 바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효율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실력과 외부환경, 또는 기회와 행운 등 쉽게 그 진위여부를 가리기 힘든 여러 가지 요인들의 제약을 받기도 한다.
관념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것이 바로 실용주의로, 실용주의는 가장 실속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용주의자면서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의 경영자인 잭 웰치는 시장경쟁에서 다위니즘이 절대불변의 진리라고 여겼다. 그는 무리 중 가장 강하고 빠른 말이 사냥꾼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듯이, 시장에서도 가장 강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만일 그 분야에서 1위 또는 2위가 아닌 사업부는 모두 폐쇄하거나 당장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감기이론’을 설명했는데, 시장에서 1위 또는 2위인 기업이 ‘감기’의 증상을 앓으면, 서열이 4, 5위쯤 되는 기업들은 암 말기진단을 받는 것과 같다는 이론이었다. 그는 경영혁신을 추구하여 단지 선두에 서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100억 달러에 상당하는 사업부를 매각하고, 어마어마한 액수에 달하는 신사업부의 인수를 감행했다. 그에게 있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서열 1, 2위에 서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웰치는 다른 기업이 자신의 기업보다 앞서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각 사업부에 단기간 내 서열 1, 2위를 하도록 요구했고, 이는 경쟁회사에게도 큰 위협이 되었다. 또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통하여 늘 선두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늘 앞서가는 ‘빠른 고기’를 추월할 수 있었다.
그의 이런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제너럴 일렉트릭은 여전히 세계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미국의 우량기업’, ‘세계 초일류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언제나 ‘빠른 고기’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었다. 그는 스스로 경쟁심을 가지기위해 언제든지 정상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지녔고 이 위기의식은 곧 그의 기업에 뿌리를 내렸다. 이런 위기의식과 혁신적인 운동을 기점으로 그의 기업은 고속으로 발전해 나갔다.
일반적으로 모든 산업의 변혁은 신기술의 도입을 통해 시작된다. 신기술은 생산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시킨 후 기업의 관리방식 또한 변혁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게 만든다. 최종 신기술과 새로운 관리방식은 기업문화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직원들의 관념까지 변화시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런 점차적인 변화아래 사람은 쉽게 수동적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게 되고 시간과 이윤방면에서 손실을 입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건실한 우량기업이라도 기술혁명과 혁신을 거치다보면 선두의 자리에서 밀려나 ‘느린 고기’로 뒤쳐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신기술의 도입을 막연히 희망하고 있을 때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웰치는 회사에 부임하자마자 예부터 고수해온 ‘공식 규율’을 깨뜨렸고 기업관리자는 물론, 직원들에게도 자신들은 아직 최고가 아니며, 설사 최고라고해도 꾸준한 관념의 변화가 없다면 곧 뒤쳐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상기시켰다. 그가 한꺼번에 경영방침을 새롭게 바꾸고, 기업문화를 바꾸려고 하다 보니 기업전체에 위기감을 조성하기도 했지만, 그가 부임한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제너럴 일렉트릭의 수익은 140억 달러에서 400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기업순위 또한 세계 12위에서 당당히 2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현재 자신이 ‘빠른 고기’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것은 스스로 긴장감을 조성하여 경쟁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발전의 기회와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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