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 명 : |
귀면촌의 살인 |
|
|
저 자 : |
오리 하라이치 |
|
출판사 : |
|
|
|
분 류 : |
|
|
언 어 : |
|
|
|
분 량 : |
332 |
|
발행일 : |
1993 |
|
|
|
 |
1993년, 2004년 14쇄 발행
1. 내용소개
쿠로보시 경감 시리즈.
「그 녀석을 죽여버려!」
쿠로보시 히카후 경감은 프리라이터 하야마 니지코와 함께 방문한 귀면촌에서 그렇게 중얼거리는 검은 색의 한 여인을 우연히 만난다.
왠일인지 마을 사람들은 그 말에 부들부들 떨었다. 다음날 아침,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 5층 건물이 한 명의 남자와 함께 하루 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화재 트릭, 밀실 살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 발생.
쿠로보시와 독자를 미궁 속으로 빠뜨리는 본격 추리물!
2. 저자소개
오리하라이치(折原一)
3. 목차
제 1장 귀면촌, 아득하게 울림 -10
제 2장 귀신이 온다고 허풍 떨다 -42
제 3장 귀신과 함께 사라지지 않는다 -90
제 4장 귀신은 밤에 운다 -170
제 5장 요즘 세상에 귀적은 없다 -238
제 6장 그리고 귀신은 소생한다 -276
종장 누가 악귀를 죽일 것인가 -310
해설 - 아유카와 테츠야 -329
4.발췌번역
슈슉…, 슈슉….
날카로운 칼끝이 바람을 가른다. 달빛에 비춰 칼 면이 반짝하고 빛났다. 산기슭 위에는 머지 않아 태양이 잠기어 어둠의 세계로 이동하려 하고 있었다. 잔광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숲 속은 이미 깜깜한 어둠이었으나 그 인물이 숨어 있는 주위만은 오로라에 휩싸여 있는 것처럼 밝았다. 수건을 머리에 둘렀기 때문에 얼굴 밖에 보이지 않지만 증오에 불타오르는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약간 열린 입으로는 하얀 이가 살짝 보였고, 치아 사이로 보이는 약간의 틈에서 계속 입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슈슉…, 슈슈슉….
치열음과 칼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무척 비슷했다.
2개의 음이 상승 효과를 내어 성난 톤이 높아졌다.
「그 녀석을 죽이겠어!」
그 인물은 그렇게 일순 소리치며 풀 베는 낫을 머리 위에서 비스듬하게 휘둘렀다.
대나무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