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영어권 서   명 : 미스터 프레인과의 대화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68 발행일 : 2006 ▣ Short Summary 이 책은 두 명의 등장인물(스텔라와 에드워드 프레인)을 통해 진실을 탐구하는 책이다.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프롤로그에서는 나(Stella)와 프레인의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1장부터 11장에서는 프레인의 저택에서 이틀 동안 일어난 일을 장소변화에 따라 쓰고 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재미와 진지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소설을 읽고자 하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상황의 제시와 스텔라의 상상을 통해 이야기가 퍼즐처럼 전개되어 상당히 흥미롭다. 또한 일인칭시점이기 때문에 쉽게 주인공과 동화되어 이야기 속으로 흡입된다. 재미도 있고, 생각도 하게 되는 소설. --------------------------------------------------------------------------------------------- ▣ 저자 조안 테일러는 고대종교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쓴 역사가이며 작가이다. 여기에는 상을 받은 《Christian and the Holy Places》도 포함된다. 조안은 뉴질랜드 인으로 Waikato 대학 종교분과의 교수였고, 현재는 영국에 거주하며 종교와 철학에 대해 강의한다. 이 소설이 조안의 첫 번째 소설이다. --------------------------------------------------------------------------------------------- ▣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서재 제2장 침실 제3장 미술품이 놓여 있는 방 제4장 정원 제5장 작업실 제6장 응접실 제7장 욕실 제8장 다시 침실 제9장 주방 제10장 침실, 서재와 주방 제11장 차안에서 --------------------------------------------------------------------------------------------- ▣ 내용 요약 (발췌번역이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문의주세요) 프롤로그 뉴질랜드 출신의 나는 환경운동가이며 시, 소설을 쓰는 작가이지만 영국에서 무명작가의 작품을 출판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예술을 즐기기 위해 영국에 왔고, 런던의 Camden Rock에서 고서적을 취급하는 작은 헌책방을 운영한다. 어느 휴일, 진열장을 정리하던 나는 캠던 거리에 어울리지 않는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신사와 두 명의 아이들을 보았다. 그 아이들은 뉴질랜드에 사는 그의 조카들이고 영국관광을 위해 이 시장거리에 데리고 온 것이다. 아이들은 자유로운 시간을 갖기 원했고, 만날 시간을 정하고 나서 아이들과 이 신사는 헤어진다. 그 신사는 나의 가게로 들어온다. 그는 세잔의 책을 골랐고, 다음에 사러오겠으니 책을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라고 부탁하고 돌아간다. 그는 그 이후로 규칙적으로 나의 책방에 온다. 나는 그의 직업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았고, 그의 사회적인 신분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내가 자라온 환경과 문학과 나 자신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어느 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했던 스코틀랜드의 기차역을 떠올리며 시를 쓰고 있는데 그가 왔다. 그는 내가 시를 쓰는지 물었고 나는 시와 소설과 글을 쓴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는 자신이 이름 있는 Coyman출판사의 대표라는 사실을 내게 말하며 내가 써 놓은 글들을 보기 원했고, 나는 하늘이 내게 주신 기회에 감사하며, 내 원고를 그에게 넘긴다. 그가 원고를 받아가던 날, 몇 일후에 그는 Banbury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점심에 만나는 것이 어떤지 제안한다. 나는 나의 작품과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승낙한다. 8월의 어느 날 나는 그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기차역에 서 있다. 제1장 서재 그의 서재에서 그와 만나 이야기한다. 그의 서재에는 온갖 고미술품과 고서적이 가득하다. 나는 내 글과 글의 출판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는 다른 내 기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만 한다. 나는 초조하다. 나는 짬짬이 방안에 놓여진 물건들을 보며,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창밖에는 정원사가 잔디 깎는 기계에 문제가 있는 듯 씩씩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그는 나를 좋은 작가로 생각하는 듯하나, 내 글이 상업적으로 출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모니크(모니크)가 서재로 들어온다. 둘은 불어로 이야기를 한다. 나는 모니크가 가정부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가 모니크와 함께 처리해야 할 집안일 때문에 잠시 자리를 떴다가 돌아온 후, 나는 집을 구경시켜달라고 한다. 그는 먼저 보여줄 것이 있다며 자신이 수집한 나의 누드사진을 보여준다. 나는 충격을 받는다. 그는 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진은 내가 영국에 처음 왔을 때 생계를 위해 누드모델을 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그는 머뭇거리더니 모델이 예뻐서 샀다는 말을 덧붙인다. 지금 나는 이 대저택을 구경하기 위해 서재를 나서는 문 앞에 서있다. 제2장 침실 그가 나에게 처음 보여준 곳은 그의 침실이다. 그와 나는 창밖을 보고 서있다. 그가 그 고장의 역사를 내게 설명하는데, 나는 우리 뒤쪽에 놓여있는 침대위에 있는 그와 나를 상상하고 있다. 그러다가 그의 행동에 내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자 그는 나를 해롭게 할 뜻이 전혀 없음을 강조한다. 그는 내게 보여줄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나는 내가 그와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제3장 미술품이 놓여 있는 방 침실에서 나와 계단을 따라 내려와 미술품이 놓여있는 방에 들어간다. 그는 인위적인 것을 드러내어 사람에 대해서 알게 하는 포스트모던작품을 좋아한다고 한다. 미술품이 전시된 방으로 들어갔다. 문 옆에 페르세우스와 메두사의 조각상이 높여있다. 그는 이 작품이 그의 친구의 것이라 설명한다. 그 방에는 열장이 넘는 작품사진과 칸딘스키, 피카소, 미로의 작품이 놓여있으며, 방에 있는 가구는 마호가니 테이블이다. 그 위에 체스 판이 놓여있다. 그 테이블 옆에서 나는 내 원고 뭉치를 넣은 박스를 발견한다. 나는 내 작품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듣고 싶다. 그는 긴장한 나에게 술을 마실 것을 권하고, 나는 마티니를 선택한다. 마호가니 테이블에 앉아서 나는 그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대화하는 도중 인터폰이 울리고, 그는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니 잠깐 자리를 비워줄 것을 요구한다. 그는 내가 방밖의 복도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나는 아예 건물 밖으로 나와서 정원을 산책한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양호실에 간다고 나와 풀밭에 누워 공상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제4장 정원 정원을 산책하던 나는 창밖으로 보았던 정원사와 마주친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여기는 프레인(Prain)의 별장으로 여름한철만 가끔 올뿐 주로 런던에서 살고 있으며, 월요일에 오는 일은 좀처럼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모니크가 조각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프레인은 왜 나에게 모니크가 조각가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일까. 페르세우스와 메두사의 조각상을 M. M이라는 자신의 친구 작품이라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는 모니크의 이니셜이다. 나는 혼란스럽다. 도대체 모니크와 프레인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가? 제5장 작업실 정원을 산책할 때, 모니크가 건물의 어떤 장소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곳이 모니크의 작업실일 것으로 생각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모니크는 용접을 하고 있다. 어떻게 그녀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머뭇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먼저 나를 발견했다. 모니크는 내 뒤에 프레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찾더니, 나 혼자 온 것을 알고는 당황한다. 모니크는 영국에 와서 유명한 조각가에게 사사했다고 한다. 나는 그녀에게 재료비를 사기 위해서 이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지, 프레인과는 어떤 관계인지 물어본다. 그녀는 프레인이 외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나는 나를 속인 것을 동정심을 유발해서 완화시키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흥분한다. 그때 프레인이 들어온다. 제6장 응접실 프레인은 내게 다시 우리가 이야기 하던 방으로 가자고 하지만 나는 거부한다. 그러자 내게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홀로 그 방으로 간다. 프레인을 기다리던 나는 문이 열려있는 응접실로 들어간다. 그 방에는 그의 어머니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그림을 보며 그의 어린시절을 상상하고 있는데, 그가 술잔과 내 원고뭉치가 들은 박스를 들고 들어온다. 그리고 그 방에서 그는 내 글에 대한 그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재능은 있지만, 내가 소설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책으로 출판되기에는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쓰지 않을 것이면, 뉴질랜드적인 어휘와 생각으로 영국 사람들이 읽을 소설을 쓰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몹시 실망스럽지만, 그의 의견이 옳음을 인정한다. 이런 이야기 후에, 그는 내게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모니크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모니크의 후원인이며, 모니크는 그를 대신하여 이 저택을 관리하고, 작품을 만들어서 그에게 준다는 것이다. 둘째, 모니크는 향수병에 걸려서 집에 돌아가기 원하므로 그녀가 작품을 마친 후에 프랑스로 돌아가면, 내가 이곳의 관리인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 나는 이곳에서 소설쓰기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프레인은 그가 나를 이곳으로 부른 진짜 목적은 내게 진짜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 확인하고, 모니크의 작품을 보여주어 그녀의 예술적 재능을 내게 보여주고 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마치고 내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웃옷을 벗어 나를 덮어주었다. 그리고 모니크의 옷을 빌려다 주겠다면서 방을 나간다. 제7장 욕실 프레인이 없는 동안 나는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이 집에서 내가 아는 화장실은 그의 침실에 딸려 있는 것 밖에 없다. 나는 그 방으로 올라가 화장실에 들어간다. 너무나 화려하다. 내 아파트의 화장실과 비교해본다. 그곳에서 나는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나는 한편으로는 나를 교묘하게 속인 그에게 화가 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에게 매력을 느낀다. 화장실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와 복도를 지나가는데 그곳에 그가 있다. 내 상상 속에서 그는 내게 가지 말라고 붙잡는데, 현실의 그는 말없이 내 앞에 서있다. 나는 그의 손을 잡고 그의 침실로 들어간다. 제8장 다시 침실 내 옆에 프레인이 자고 있다. 나는 그가 내가 아닌 사진소의 환영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한다. 만약 그가 제안한 것을 수락한다면, 나는 좀더 글쓰기 좋은 환경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낼 것이다. 게다가 내 책이 출판될 수 있는 확률도 더 높아지는 것이다. 내 머릿속에 얼마 전에 읽은 제인 오스틴의 전기가 생각난다. 내 환영 속에 제인이 나타나 내게 지혜롭게 행동하라고 말한다. 배가 고프다.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과 모니크와 이야기 할 수 는 기회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방밖으로 나간다. 제9장 주방 모니크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가 나를 본다. 잠시 후,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며 이야기한다. 모니크가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통해 나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내게는 고향이 그립다는 것이 영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돌아갈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내가 프레인과 모니크의 관계를 미심쩍어하자 그녀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이야기를 한다. 충격적이다. 모니크도 사진속의 나를 보고 매력을 느꼈고, 그녀 또한 프레인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 게임에 참여한 것이다. 모니크는 나를 모델로 아름답고 강인한 비너스를 조각하기 원한다. 내가 프레인이 실제 내가 아닌 환영속의 나를 좋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묻자, 그녀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그러나 프레인이 나를 만나고 나서는 다른 여자들을 만날 때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이야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프레인이 소리 없이 주방에 들어와 있다. 서재에서 주방으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통해 소리 없이 들어왔다고 한다. 프레인과 나는 주방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한다. 제10장 침실, 주방과 서재 화요일 아침이다. 프레인은 출근해야 한다. 그리고 나도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 샤워를 하고, 서재에 두고 온 내 가방을 가지러 내려갔다. 그곳에서 어린시절 외할머니 집에서 사촌과 함께하던 게임이 생각났다. 심리를 이용해서 살인자를 잡아내던 그 게임을 생각하자 갑자기 어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내 생각이 정리된다. 프레인은 어제 내게 두 가지를 제안하며 먼저 내 소설에 대한 이야기로 심리적으로 나를 위축시켜서 내가 그의 제안을 좀더 쉽게 수락하도록 수를 쓴 것이다. 사실 내 소설은 썩 괜찮은 것이다. 그는 잃을 것이 없는 게임에 참여한 것이다. 나는 그가 나를 속였다는 사실에 흥분한다. 나는 이제 진실을 대면한다. 그리고 그의 수에 내가 말려들었다는 생각에 분개한다. 나는 복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프레인과 마주친다. 그리고 내가 흥분해서 따지자 그는 말이 없다. 제10장 차 안에서 기차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차 안에서 나는 분기탱천한 상태다. 나는 프레인이 상황을 조작하여 나를 속였다는 사실에 너무나 화가 나있는데, 그는 그것이 자신의 사업방식이라며 너무나 사무적이다. 나는 더 이상 그와 같이 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내가 차에서 내리겠다고 하자 그는 여기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라며 차를 세우지 않는다. 내가 계속해서 내리겠다고 하자 차를 세운다. 나는 차에서 내렸다. 그는 출발했다가 다시 돌아와 나를 이곳에 버려두고 갈 수는 없다고 한다.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나는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나무 뒤로 가서 그의 모습을 등진 나무 아래 앉았다. 한참을 그렇게 있는데 그가 나에게 쪽지를 써서 가져온다. 블레이크(Blake)의 시가 적혀있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쓰여 있다. 나는 다시 차에 탄다. 기차역에서 나는 내가 모니크의 모델이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내 원고를 편집자에게 넘기겠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코웃음을 치며 Coyman 출판사에서는 내 책을 출판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다시는 그를 보고 싶지 않으니, 내가 모델을 하는 동안 저택에 오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모니크가 조각을 완성한 후에 뉴질랜드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는 그의 이야기를 내 소설의 소재로 쓸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내 이야기를 듣고 있던 그가 내손을 잡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예상치 못한 일이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