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술자리, 가사 노동 등으로 부모들은 언제나 바쁘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언제나 아쉬워한다.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하는데...”하는 맘을 품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주말을 잘 이용하여 아이들이 큰 수확을 얻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 수업과 학원에서 문제집을 푸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속의 사물들을 보고 만지며 느낌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주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부모들은 친구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출 때, 그들에게 학습에 흥미를 키워줄 것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하는 과정을 간과해 버리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자녀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하고 사랑하는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그들과 함께 현장 학습을 하는 것이다. 주말에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라.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고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찌캉보우, 남, 필명은 찌카이, 올해 32살이다. 안훼이대학 신문학과를 졸업했고 7년의 편집출판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유명한 도서 기획자이다. 이미 출간된 작품으로는 <세부교육: 가정교육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100개의 관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100개의 자녀교육 지혜> 등 100여 편이 있다. 지금은 모 출판사의 특별고문, 문화기획사의 편집장으로 있으며 북경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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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집에 ‘민속 벽’ 만들기
새해 카드 만들기
강아지를 위해 ‘따뜻한 집’ 만들어 주기
은행에 가서 저축통장 만들기
아이가 하루 동안 ‘가장’이 되어 보기
손님 대접하는 법 배우기
학교에 가서 인터뷰하기
선생님께 편지쓰기
꽁트 연기하기: 의자 수리하기
자녀와 함께 교외로 나가 자전거 타기
자녀와 함께 교외로 나가 나무 심기
‘환경 미화원’ 되어보기
자녀와 함께 ‘물 절약’표 만들기
양로원 방문하기
할머니의 발 씻어 드리기
부모님의 출생지 가보기
자녀와 함께 책 읽기
어른들 도와주기
연을 만들어 하늘에 날려보기
가족 신문 만들기
국립묘지 방문하기
올림픽 응원하기
산에서 나물 캐기
논두렁에서 올챙이 잡기
나비 표본 만들기
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아름다운 말 사용하기
식사 에티켓
가족 청소대회
자녀들의 여행 계획
‘인형을 데리고 병원에 가기’
자녀와 함께 쇼핑놀이 하기
2인용 자전거 타기
주민들과 함께 줄다리기하기
자녀와 함께 ‘도심 달리기’
‘6.1 국제 어린이 날’ 행복하게 보내기: 자신을 위해 노래 부르기
자녀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
신비한 ‘쪽지’
자녀들에게 ‘상’ 만들어 주기
자녀가 목욕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화를 절제하는 법 가르치기
‘마음의 통로’를 만들기
홍당무 바구니 만들기
‘유리구슬에 그림 그리기’
교통표지판 식별하기
아이가 스스로 딸기잼 만들기
아이들에게 찐빵 만드는 법 가르치기
아이에게 스트레스 해소법 가르치기
컴퓨터 사용시간 정하기
여행 안전 보호에 관해 알아두기
상황연습: 낯선 사람이 문을 두드릴 때
번개의 위치 측정하기
<양치기 소년> 연기하기
게임: 경찰이 도둑잡기
손 놀이: 닭싸움
‘교만한 공작새’가 되지 않기
‘정신과’에 가보기
좋은 친구 사귀기
공정한 경쟁을 배우기
‘가을 포스터’ 만들기
자녀와 함께 가을의 농경지를 참관하기
국기 게양식 참관하기
중국 지도 보는 법 배우기
경극 보기
추석 보름달 보기
자녀와 함께 우표 설계하기
시력보호
겨울에 자녀와 함께 실외 활동하기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대담하게 탐험하기
과일 시식회
자녀가 채소를 좋아할 수 있도록 하기
소방 훈련
‘112’ 전화 걸기 훈련
눈사람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기
각 업계의 노동자를 존중하기
반상회 참가하기
장애인에게 관심 갖기
배기가스의 위험성 알기
자녀와 함께 설 용품 배치하기
등 만들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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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번역
p39~ 가족 신문 만들기
▪활동의 목적
아이들에게 신문은 더 이상 신기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직접 가족 신문을 만드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가족 신문을 만드는 기회를 주어 단독적으로 일을 담당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의 언어의 분석, 이해, 사용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설계 형 학습 활동은 자녀들의 종합능력 배양에 유리하다.
▪활동 개요
목표
학부모의 지도하에 자녀가 가족신문을 만든다.
준비
1. 학부모는 자녀들을 도와 최근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을 수집한다.
2. 자녀에게 신문 만들기 필수품을 제공해 준다. 예)종이, 사인펜, 물감 등
과정
1. 신문지면 설계와 머리말 설정을 지도한다.
2. 자녀가 수집한 사진, 자료 등을 정리하고 순서에 맡게 정렬하도록 지도한다. 자녀가 직접 글을 직접 쓸 수 있도록 한다.
3. 적당한 곳에 그림을 그려 넣고, 지면을 장식한다.
4. 마지막으로 ‘인쇄 출판’ 한다. (프린터기로 뽑아내면 된다.)
특별지시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족신문 편집하기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활동이다. 학부모는 적극적으로 자녀를 지도하며 몇 가지의 방안을 제공하도록 한다.
▪학부모 수업
종합응용을 통해 얻은 여러 과목의 지식과 기능을 기초로 자녀들을 지도하며,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이것은 다방면으로 자녀들의 능력을 훈련시키고 향상시키는 학습방법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런 학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녀와 함께 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할 때, 자녀가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주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자녀가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적극성과 주동적인 면을 길러주게 될 것이다. 또한 자녀들이 직접 가족 신문 주제를 선택하게 함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활동을 전개하며 참여한 자녀들은 그들의 창조정신과 실천능력이 향상되게 될 것이다.
p75~ 자녀들에게 ‘상’만들어 주기
▪활동의 목적
때로는 우리의 자녀들이 이미 최선의 노력을 보였지만 상을 받지 못할 경우가 있다. 사실 모든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것과 출중한 품행에 대해 상을 줌으로 격려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수학 성적이 올라갔을 경우, 비록 부모가 만족할만한 점수에 미치지 못한다 하여도, 그의 노력의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며, 용기를 주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적절한 ‘상’을 줌으로서 그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 사게 될 것이고, 더욱 더 노력하게 될 것 이다.
▪활동 개요
목적
학부모는 자녀에게 ‘상’을 만들어 주어, 자녀들이 이를 통해 용기를 얻고, 학습에 더욱 매진하며 올바른 품행을 갖게 할 것이다.
준비
1. ‘상’을 만들 재료들을 산다. 예) 증서, 상장, 케이크
2. 학부모는 최근 자녀들에게 칭찬할 만한 어떤 사건이 있는지를 포착한다.
과정
1. 격려하고 칭찬해야할 내용을 적어 증서로 만들어 준다. 시중에서 구입한 증서에 격식을 갖춰 자녀가 상을 받게 되는 이유를 적는다. 학부모는 컴퓨터에서 작업하여 상장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2. 상장 만들기: 시중에서 구입한 상장에 칼라 사인펜을 이용하여 상의 내용을 적는다. 예)성적 향상 상장, 영어 듣기평가 1등상 등
3. 케이크 만들기: 케이크 윗면에 초콜릿으로 격려의 글을 적는다.
4. 준비한 ‘상’을 자녀에게 수여할 때,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함께 축하해 준다.
▪학부모 수업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특출 나길 바란다. 하지만 자녀들은 성장 과정에서 많은 요인들로 인해 바뀌어 진다. 만약 부모들이 자녀의 장점을 발견했다면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하여 자신감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교육 전문가들은 “감상하듯 아이들을 바라보라.”라고 제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을 감상하는 맘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자녀들을 사랑으로 지켜보며, 그들에게 적절한 격려와 용기를 통해, 아이들이 필요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줘야 할 것이다. 이는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를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자녀들의 작은 행동에 주의하고 격려한다면 우리는 분명 그들의 더 많은 장점들을 찾아낼 것이다.
<감상평>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마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교육시킬까?”일 것이다. 요즘 들어 맞벌이 부부가 더욱 증가하는 이유도 자녀 교육비의 충당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과 교육은 아마도 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실습이 아닐까?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서 자녀들은 부모와 교감을 나누며 실제 생활의 모든 것을 습득하고, 올바른 품성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최근 주 5일 수업과 근무를 실시하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시간이 주어졌다. 이 책은 주말에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서술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부모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활동에 참여하고,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자녀와 교감을 나누며 지, 덕, 체의 교육을 실천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