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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 :	실무자들을 위한 축구 -축구의 전략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라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포르투갈어

분 량 :	186	발행일 :	2006

▣ Short Summary

축구와 비즈니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통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이 책을 읽어 보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이 두 가지 세상에는 팀의 사기를 북돋우는 전략과 목표, 승리와 패배를 다루는 방법 등 너무나 유사한 측면들이 많다. 저자는 이런 모든 특성의 분석과 더불어 축구를 사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간부들에게는 자신의 전문적인 능률성을 평가할 수 있는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이 책은 비단 간부들뿐만 아니라, 직위와 상관없이 최상의 방법으로 업무를 수행하기를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하다.

두 가지 분야의 중요한 공통점 중 한 가지는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축구의 경우에 의심이 여지가 없는 부분이며 열정으로 퍼지기까지 하지만, 사업의 경우에는 그런 점을 유도해야 한다. 축구와 사업의 공통점을 찾는 다는 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두 가지 모두 지도자가 있고, 규칙과 과정이 있으며 명백하게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들에게 호기심과 반영의 동기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일과 경력과 사업을 이해하고, 축구를 향한 것과 똑같은 열정과 관심을 두고, 스포츠에서 뚜렷이 나타나는 훌륭한 전략을 경영과 사업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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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에드슨 로드리게스(Edson Rodriguez)는 70년대 초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타페티닝가(Itapetininga: 브라질의 동부에 위치한 도시)의 울트라퍼틀(Ultrafertil,SP)에서 일을 시작하여, 스탠더드 일렉트릭(Standard Electric, ITT Group),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등에서 제작 계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26세에 전문 컨설턴트가 되었다. 브라질 알렉산드라 프라우드풋(Alexander Proudfoot of Brazil)에서 10년간 일 하다가 잔치&페어뱅크(Zanchi & Fairbanks)의 싱크로나믹스(Syncronamics)로 옮겼다. 결국 1993년, 브라질 토마스 인터내셔널 (Thomas International of Brazil) 로 옮겨, 현재 이곳의 소유자로 리크루팅 및 전략의 선택과 소개는 물론이고 훈련 프로그램, 리더십, 판매 및 동기 부여 등의 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헌신을 다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기업의 성패든, 거기에는 사람들의 책임이 달려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저자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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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소개
경기의 방법을 아는가?
1. 축구의 발전과 현대 사업의 발전
- 공통점
2. 목표
- 축구팀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업에서는?
3. 축구팀의 구조와 사업의 구조
- 내부 경쟁, 자리다툼, 허영과 갈등의 모닥불
- 전략
- 연습: 사업에서 당신의 포지션을 알고 있는가?
4. 당신은 무슨 팀인가?
5. 팀을 합쳐라
- 개인의 경력과 팀의 경력에 대한 질문
- 우선순위를 확립하기 위한 연습
6. 협동 정신
- 팀을 이해하기 위한 연습
7. 사업과 축구팀에서 기본 포지션과 기능
- 개인에게 기대하는 것과 개인 및 기술 이력서의 필요성
8. 동기 부여
- 자신과 타인의 동기 부여
- 네 개의 훌륭한 그룹들의 행동 요인과 그 중요성
- 자신의 경력을 분석하는 법
- 행동의 표준
- 사람을 선택할 때 경력 분석의 기술을 사용하라
- 동기 부여의 역할과 관리
9. 광고와 경쟁
- 공통점
10. 경기
- 축구장 조건과 시장의 조건
- 축구팀과 사업팀의 일상의 유사점
11. 대중
- 팬 또는 고객의 만족과 불만족 및 이것이 팀과 사업에 미치는 영향
- 발전 요인으로서 내부 경쟁
12. 팀의 성장과 사업의 성장
- 명성, 보답, 성취, 어디까지 잡을 수 있을까?
- 삶에서 축구 스타의 역할, 일과 결단력
- 직업의 동기 부여
13. 문제, 약점, 역경
- 사업과 축구팀을 이끄는 비전
14. 당신은 어떠한가? 스타가 될 것인가, 벤치에 앉아 있을 것인가?
- 업무 계획
- 비행 계획
테스트 해답 및 점수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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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번역

<서론>
두 개의 세상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축구이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이고, 우리가 세계 최고이며, 브라질 사람은 누구나 축구 감독이라는 등의 말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다른 하나는 진짜 세상이다. 사업, 회사, 제작, 서비스 등 우리들 대부분이 있는 곳이고 있고 싶어 하는 곳이다. 일의 세상이란 우리가 생계를 위해, 우리가 열광하는 스포츠를 포함해 몇 가지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수단을 얻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을 돈을 벌어 기본적인 필요 욕구를 충족하고, 여러 가지 취미, 여가, 스포츠 활동을 즐긴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가장 매력적이고 없어서는 안 될 여가 활동은 축구이다. 주말에 공터에서 하는 축구이든지 챔피언십의 경기를 마음 조리며 지켜보든지 말이다. 이것은 하나의 반복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보다 축구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그들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사업을 이끄는 시장의 규칙보다 브라질의 챔피언십의 규칙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축구는 기분전환, 열정, 웃음, 농담, 괴롭히기 심지어 싸움까지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감정을 고무시키고 즐거움과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는 것은 사실이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나 관심도 없고 지루한 일보다는 더 큰 즐거움을 주는 축구에 흥미를 보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소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이 낳는 일자리가 축구팀과 비교해 볼 때, 그 구조와 목적이 얼마나 유사한 지를 보여줌으로써 사고를 이동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의 역동적인 면과 매일 경쟁하는 사업 시장의 현실에서 그 유사점을 보여줌으로써, 아마 너무 잘 알고 있을 축구의 세계를 통해 사업 환경을 큰 경기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이 사업가라면, 개인의 리더십과 동기를 부여하며 자신의 팀과 축구 팀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방법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개념을 통해 자신이 일하고 있거나 일 하고자하는 분야의 시장을 이해하고, 이런 시각을 통해 진심으로 기쁨을 줄뿐만 아니라 재정적 혹은 전문적인 사업가로 성장을 위한 기회로써 자신의 일을 증명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축구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일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경기에서 뛸 수 있는가?
무슨 경기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그 대답은 “우리 모두가 참가해야 하는 인생의 경기”이다. 축구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세부 사항과 변수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볼 수 있다.
축구의 과정을 지켜본 후 관찰한 것을 일의 측면과 비교해 보면, 삶 자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축구는 우리 문화에서 너무나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처음에는 큰 연관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주제들을 평가하고 고려하고 이해하기 위한 참고 대상으로서 훌륭한 점이 많다.
사람들이 경기 중 가장 흥미진진할 때 쓰는 표현들은 “지금 고군분투 하고 있는 중이야.” 또는 “후반전이 어떨지 보자고.” 또는 “그래? 어려운 경기군.”등이다.
상황을 요약하거나, 아이디어를 내거나,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는 등 많은 표현들을 보면 축구와 관련한 은유를 볼 수 있다. “~의 팬보다 기분이 안 좋아.”라는 표현은 지난 챔피언십에서 꼴찌를 한 팀의 이름을 넣으면,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는 데 가장 일반적인 표현을 하게 된 셈이다.
“경기에서 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잠시 깊은 생각을 할 시간을 갖기 바란다. 이미 알고 있는 즐거움 외에 축구가 당신의 삶에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인생이란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해 축구에서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겠는가? 이 정신 속에 책에서 읽어야 할 핵심이 있다.

1. 축구의 발전과 현대 사업의 발전
- 공통점
축구는 발명된 이후로 오늘날 까지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렇다고 너무나 희미해 보이는 초창기로 돌아 갈 필요는 없다. 예를 들면, 아스텍 족이 했다는 축구와 매우 비슷한 운동의 이야기 등이 있겠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이긴 팀은 ‘위대한 깃털달린 뱀(The Great Feathered Serpent)’ 에게 전부 잡아먹혔다고 한다. 챔피언십에서 진 팀의 팬이나 또는 꼴지를 한 팀의 팬이라고 해서 뱀이 그런 짓을 하는 게 보기 좋을까 의심스럽다. 그러므로 좀 더 가까운 과거, 즉 우리에게 친숙한 과거를 통해 축구를 사업의 발전과 비교해 보고, 둘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해 볼 것이다. 다음의 흥미로운 사건을 먼저 보도록 하자. 오늘 날까지 축구의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라는 평가도 있는 1970년 브라질이 줄리메컵(월드컵)에서 마침내 우승하기 직전, 브라질의 문학에 있어 아직까지 독보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파올로 모라에스(Paulo Moraes)가 쓴 ≪터널의 입구에서(In the Mouth of the Tunnel)≫라는 책으로 주앙 살다나( Joao Saldanha)가 소개한 것이다. 책이 출간된 이듬해인 1969년에 주앙 살다나가 브라질 팀의 감독을 맡았고 그 다음해에 역사적인 일이 일어난 것이다. 책을 소개하면 매우 흥미로운 주제도 찾을 수 있고, 가끔 절판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참고 자료로 쓰기 매우 좋다.
나중에 이어지는 주석에서 다시 살펴 볼 것이므로, 다음의 글에서 번호를 매긴 단락과 굵은 글씨로 된 부분을 눈여겨보기를 바란다.
주앙 살다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축구의 코치법, 축구의 기술과 준비는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네 단계의 기간으로 나누어진다. 오프사이드의 규칙이 생기기 전, 오프사이드가 생긴 후, 두 번째 오프사이드 규칙이 생겼을 때, 그리고 선수들의 신체적 준비를 가능하게 한 스포츠 의학의 출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오프사이드 규칙은 여러 가지 전략과 경기 계획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다. 이 규칙이 있기 전에는 정해진 포지션 없이 경기장 위에서 가만히 있거나 달리기만 하면 됐다. 축구는 꼴사나운 경기였으며 너무나 미숙했기 때문에 스포츠나 경쟁으로써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경기하는 방법을 알고 공을 차지하는 데 아무런 의미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뻣뻣한 다리를 끌고 근처 아무 골대에나 공을 숨겨두거나, 더 뛰어나고 열심히 경기한 선수가 만들어야 할 득점을 공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가로채면 그만이었다.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었다는 점은 몇 명의 사람이 한 골대 근처에서 기다리고 또 나머지는 다른 골대 근처에 기다리면서 공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결과 뛰어 난 선수가 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1896년 축구계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공을 받는 선수의 앞에는 반대편 선수가 최소한 세 명은 있어야 한다.”로 바꾸었다. 이것은 축구에 있어 진정한 발전이었으며 특히 경기 전술에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여기에서 경기 포지션이란 정의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 말은 너무나 고전적이라 오늘날도 많은 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골키퍼와 두 개의 백(Back), 세 개의 하프 백(Half-Back), 다섯 개의 포워드(Forward)가 있다. 물론 라이트(Right), 레프트(Left) 백이나 센터하프(Center-Half) 같은 세부적인 포지션도 있다. 이런 경기 조직은 노팅험 포레스트(Nottingham Forest)와 블랙번 로버스(Blackburn Rovers)라는 두 영국 클럽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2-3-5등과 같은 경기 체제도 생겼으며 한동안은 이들 클럽의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규칙은 오프사이드가 새로 만들어 지면서 변화했고, 경기를 더욱 더 경쟁적으로 만들고 그리하여 관람도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업도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낸 후에 자신의 상품을 더욱 매력적이고, 실용적이고,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발전시킨다. 구멍을 뚫은 메모용지의 자리를 차지한 컴퓨터를 보라(물론 35세 이하라면 그게 뭔지 아예 모를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의류는 최근까지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그 직감의 품질이 최상이다. 또 오늘날의 극장은 30년 전과는 매우 다르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영화들을 내세워 상품의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쇼핑이 된 것이다.

(2)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두 백의 체제는 구식이 되었다. 왜일까? 경기 진행을 막는 심각한 결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선수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주요 상황을 막은 것이다. 규칙에 따라 두 백이 상대편의 공격을 완전히 막을 수 있었다. 논리적으로 볼 때 공을 받는 포워드 앞에 최소한 세 명의 상대편이 있어야 하는데, 두 백이 공이 패스 되는 순간 골대 앞으로 달려가 공격을 막기만 하면 됐다. 그래서 “웨이팅 백(Waiting Back)” 이나 “어드밴스 백(Advance Back)”과 같은 용어가 생겼다. “어드밴스 백”은 앞으로 달려가 상대의 모든 공격을 막는다. 그리고 포워드는 이런 전략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팀과 라인(Line)을 형성한다. 왜냐하면 규칙에 따르면 포워드가 공의 라인 뒤에 있을 경우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런 상황은 축구가 항상 근본적인 지침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을 보여 주려고 한 것이다. 바로 선수의 재능을 입증하는 것이다. 변화는 맞추어 가려는 경험에서 나온다. 자동차가 발명되었을 때, 포드(Ford)는 제품 라인을 배치한 첫 번째 기업이었고, 이를 통해 제품 생산 비용을 줄였다.
그러나 모든 차들은 검은 색이어야 했는데, 제품 라인이 너무 지저분해서 다른 색상은 더러워지기 쉬웠기 때문에 공정 과정에서 손해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명한 T 모델은 하나같이 검은색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검은색 차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보기에 좋지도 않았으며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전략은 바로 다양한 색상으로 멋진 차를 생산해 내는 기술을 구비하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사실은 현대 자동차 산업이 입증한 사실이다. 자동차들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세련되어지고, 아름다워 졌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었다.

(3)이런 이유로 포워드들은 항상 “라인”으로 불려진다. 그러나 백들의 기교는 주로 널리 알려져서 경기의 질을 떨어뜨렸다. 두 개의 큰 백은 가장 기술적으로 뛰어난 포워드들을 손쉽게 막을 수 있었다. 축구에서 지켜야하는 가장 순수한 점, 바로 기술에 반하는 사실이었다. 축구를 발전시키고 대중들에게 열정을 준 것은 항상 기술이었다. 그런 이유로 규칙은 다시 수정되어야 했고 축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를 가져왔다.
축구의 지도자들이 뭉쳐 새로운 규칙은 다음과 같다고 결정을 내렸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온 포워드 앞에 상대편이 최소한 2명이 없을 경우 오프사이드로 한다.” 물론 이 규칙에 특수성이 있긴 했지만, 그 본질은 그 2명이 반드시 경기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하여 다른 것도 수정해야 했다. 최소한 규칙을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말이다. 그래서 한 명의 백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두 명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 두 명의 영리한 선수들도 이제는 공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아야 했던 것이다. 전방에서만 움직이는 것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았다. 공격을 막기 위해서, 3명의 백 역시 전방으로 움직여야 했다. 이와 동시에 포워드를 오프사이드에 두기 위해서 포워드가 공을 받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사람은 골키퍼만 남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었다. 전에는 단 한 명만 필요했는데, 이제는 한 명이 멈추지 않으면 모두가 지게 되는 것이다. 일부러 상대편을 오프사이드로 만드는 전술은 통하지 않게 되자, 축구 관계자들은 다른 전술이나 경기 전략을 생각해 공격과 마찬가지로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챔프맨(Chapman)이라는 사람은 선수들의 최고의 배치와 분배로써 유명한 더블류엠(WM)을 고안해냈다. 이제 경기는 축구장 모든 곳에서 이루어져야 했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곳에서, 상대편이 그 지점을 맡을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골 존에 가까이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훌륭한 지점이었기 때문이었다. 더블류엠(WM)이 생김으로써,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경기 체제가 오늘날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4-2-4, 4-2-3, 5-2-3 등의 체제는 마커와 마킹을 피하려는 필요 사이에 관련된 전투의 미덕에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선수들은 자신의 기술에 따라 경기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갖게 되었으며 경기에 더 잘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자갈료(Zagallo)는 포워드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경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백에서도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그의 체격과 기술은 이를 충분히 가능하게 했다. 하프백인 아데미르(Ademir)는 선두로서 최전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페라시오(Peracio)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보타포고(Botafogo)를 위한 대기 선수로 레프트 포워드였지만, 언제나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력을 내어 골대로 달렸다.

변화, 새로운 변화는 더 많은 조화와 경쟁을 축구 안에 불어 넣었다. 미드라인 포워드에서 시작된 규칙은 오프사이드였다. 상업에서 볼 때, 슈퍼마켓의 경쟁요인이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것임을 알아차린 때와 같은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주차문제가 될 수도 있다. 주차장이 없는 슈퍼마켓을 관찰해 보면, 다른 가게보다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가격을 내리는 것인데, 즉 이윤을 조금 깎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어쨌든 오늘날에 슈퍼마켓은 주차장 없이 문을 열지 않는다.

(4)그 이후로 전략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은 더 이상 오프사이드 규칙이 아니었다. 페라시오나 아데미르는 멀리 후방에서부터 빠른 속력으로 달려와 공을 찰 수 있는 거리에 도착하고 이미 거기에 있는 네 명의 포워드와 함께 라인을 만든다. 더블류엠(WM)과 함께 세 명의 백만이 있은 이후로 한 명은 뒤로 가야했기 때문에 후방 가드에는 네 명의 선수만이 남는다. 그러나, 페라시오나 아데미르가 있기 전에는 선수들이 미드라인에서 빠른 속력으로 전진해 공을 찰 수 있는 거리에 올 수 없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가로막았을까? 경기의 규칙에서 그런 원인은 찾아 볼 수 없다. 절대로 없다. 단지 작은 세부 사항은 하나 있다. 페르시오나 아데미르 이전에 누군가 이것을 했더라면 죽을 것 같은 피로는 덜 했을 것이다.

신체적인 준비는 축구에 있어 기본이다. 더 많이 달리고 더 잘 다루는 것은 경기를 더 잘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노동 시장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난다. 몇 년 전만 해도 영어나 컴퓨터 기술을 아는 것은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것이 기본이다. 더 많은 준비를 할수록 노동 시장에서 더 좋은 위치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간단한 이치이다.

(5)아데미르나 페르시오는 분명히 피곤했을 것이다. 하지만 훨씬 덜 했을 것이다. 축구에서 새로운 국면을 제시한 것이 그들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세상이 인정한 축구선구가 아니라, 모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운동선수이자 축구선수였기 때문이다. 의학은 더욱 전문화 되고 체조 방법도 발전하였다. 느린 리듬으로 사용하던 것은 완전히 변형되었다.

축구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경기에서 승리하여라. 흥미로운 말이다. 슈퍼마켓의 예를 계속 살펴보면, 사업으로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오늘날, 슈퍼마켓에서 무엇이든지 살 수 있다. 혹은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식품에서 옷을 거쳐 가전제품 혹은 다른 시설과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슈퍼마켓에는 애완용품점, 탁아시설도 있으며, 쇼핑을 즐거움과 필요성이 결합되어 있는 하나의 활동으로 보면서 쇼핑센터의 측면으로 더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의 다른 부분도 이러한 경로를 따라 더욱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6)운동 제품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으며, 이는 분석 역시 구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의 경기에서 그러했듯이 준비되지 않은 채로 경쟁에 나간다면, 그것은 기술이 낡았기 때문이 다. 하나의 예를 들면, 우리가 1938년 월드컵에 출전했을 당시, 오프사이드 규칙이 수정된 지 14년 후였는데도 두 개의 백이 있었다.
축구의 세계에서 기술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은 사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컴퓨터 없이 뛰어나고 고품격의 사업을 상상할 수 있을까? 컴퓨터 팀의 발전과 유지에 정기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 속에 그 해답이 있다.

(7)오늘날 축구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도약을 통해 발전을 이룩했다. 선수들의 신체적인 저항력, 공을 다루는 기술 등은, 경기 중 순간적인 필요성에 따라 허겁지겁 교체 되었던 고전적인 포지션 체제와 비교해 볼 때 완전히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냈다. 오늘날 선수는 능률적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포지션을 맡을 줄 안다. 방어와 공격의 방법을 알고 있으며 효율성을 위해 이해해야 할 현대식 체제를 알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선수는 하나 이상의 포지션을 맡을 줄 알며(물론 자신의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전체적인 관심을 두고 한 가지 이상의 포지션에서 일 할 줄 알면서도 그 외에 다른 것도 알아야 한다. 이것은 팀의 유연성을 더해준다.

(8)예전에는, 선수가 다른 팀의 공간으로 치고 들어갔을 때, 혼나기 마련이었다. “여기서 나가, 당신이 모든 걸 망치고 있잖아. 원래 자리로 돌아가.”등의 말을 듣고 오면 코치가 다독거려 주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런 말을 하는 선수는 경기장에 있을 수가 없다. 축구는 비교적으로 농구와 같은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모든 역할을 한다. 이런 가파른 발전 속에 코치들에게는 매일 도전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과학이 입증하고 있다. 정지해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미 7번에서 말했듯이 발전이란 더 크고 더 빠른 단계를 밟고 있다. 유명한 전문 용어, “라인이 움직이고 있다.”는 모든 것에도 해당한다. 새로운 방법을 만들고 실험하며, 절대 가만히 있지 말라.

(9)그래서 이 책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코치들은 자신의 신비주의에서 나와 길을 열고 그들의 구상과 전략과 아이디어를 의논하기 위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어느 때보다도 더욱 이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축구는 대중적인 스포츠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브라질에서는 더욱 그러하며, 더욱 유명한 스포츠이자 열정이다. 계속해서 뒤로 처질 수 없다.

이것은 1968년에 쓰였다. 그 이후 곧 우리는 3번 챔피언십을, 오늘날까지 5번이나 월드컵을 거머쥐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축구 선수와 코치들을 수출하는 나라이다. 우리가 주앙 살라드의 조언을 따라 축구를 해 왔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업은 어떠한가? 브라질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국이다. 경제는 1968년에 비해 더욱 성장했다. 많은 브라질의 실무자들은 국제적인 수준을 보여준다. 더 나아질 수는 없을까? 의심의 여지없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축구 선수들처럼, 브라질의 산업도 각자의 경쟁력을 증가하고 발전시키고 있으며 일부는 심지어 훌륭한 표본으로 참고가 되기도 한다. 보티카리오 체인(Boticario chain)은 그 훌륭함 때문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우리의 콘크리트 분야의 기술은 국제적인 참고 사항이 되고 있다. 오데브레히트(Odebrecht)와 카마르고 코레아(Camargo Correa)와 같은 브라질의 기술 사업은 브라질 밖에서 커다란 건축물들을 짓고 있다.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개발하고 적용한 우리의 심해 석유 채광의 기술은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또한 누구도 발전의 속도를 늦출 수는 없다. 누구도 그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허영심은 이 정도로 족하며, 특히 이 책의 목적은 그런 것이 아니라 축구에서와 같이 사업도 스스로 완벽해 질 필요가 있고 끊임없는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사실, 삶에서 가장 확실한 사실 중 하나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므로 끝이 있을 수가 없다. 영원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