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기타언어 서   명 : 질투 -이상한 열정에 관한 심리학적 이야기들 (Sold)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프랑스어 분   량 : 206 발행일 : 2006 ▣ Short Summary 질투는 사람들을 이상한 상태에 몰아넣는다. 내가 상상하거나 현존하는 경쟁자들이 내가 이루어 놓은 사랑과 행복을 파괴할 경우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평범하지만 공통적인 광기인 질투는 복잡하고 비밀스런 재앙을 증명해 보인다. 작가는 피할 수 없는 질투에 대해 대담한 분석을 한다. 질투하는 남녀사이에서의 변화, 작가의 정신분석학이 기능별로 나누어져 있고 그 미묘한 자취를 통해 이 책의 주제인 질투가 변화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질투라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예시와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소재인 질투를 바탕으로 각 장마다 인물의 행동방식을 예시로 들어 질투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하고 있다. 이 심리학적 분석은 질투라는 인간 감정에 관한 여러 가지 양상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나 남녀의 사랑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게 읽을 만하다. 질투라는 감정이 개개인이 과거에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 책은 보다 발전적인 사랑을 이루어가고 상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랑에 관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질투라는 주제가 특이하다. 질투, 탐욕 그리고 고뇌라는 책 제목을 볼 때 독자들은 이 책을 소설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심리학 서적이다. 특색 있는 주제와 질투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이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을 하고 있는 독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 ▣ 저자 마르시안느 블레비는 프로이드 정신분석학 협회의 회원이며 정신분석학자이다. -------------------------------------------------------------------------------------------- ▣ 목차 감사의 글 머리말 질투 너무나 이상한 열정 외형이 산산조각나다. 질투하는 남자와 질투하는 여자 너무나 독성이 강한 매력 누군가를 질투하게 만드는 것 나의 경쟁자, 나의 형 Ⅰ. 질투라는 이상한 명칭 이름 없는 탐욕가 감정의 혼란 안전한 곳에 황폐한 풍경 비밀의 절벽 축제의 가면 뒤에서 추억으로부터 움직이는 모래알 Ⅱ. 나르시시즘의 균열 경쟁자를 경시하는 태도 자기도취의 결함에 대한 폭로 자기상실의 끝에서 감정전이의 막다른 골목 나는 아름답다, 나는 아름답다 식욕부진의 유혹 자폐증과 질투 되돌아오는 향수어린 유혹 Ⅲ. 일반적인 질투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 학대음란증 욕망의 영향과 질투의 이면 질투로 이루어진 일상의 삶 소라게의 고뇌 배반 Ⅳ. 마조히즘(피학대음란증)에 빠져 자신 안에서 돌파구를 발견한다는 것 질투라는 독이 든 외피 최악의 상태에 충실한 여성이 저주하는 땅 무관심과 폭력 하찮은 고통을 비현실화 시킨다는 것 Ⅴ. 형제와 자매 자신보다 어린존재에 대한 질투 외로움 맏이와 막내 경쟁과 모방 질투하는 자의 동요 이상하게 불안한 Ⅵ. 질투가 없는 남자 욕망의 파멸과 메두사의 뗏목 생명이 없는 육체와 관음증적인 시선 모성적인 굴욕과 속박된 남성의 생식력 아버지로서의 포기 인위적인 남성의 생식력 진정한 여성의 위치 유익한 질투 Ⅶ. 모성의 경쟁 남성의 성적능력을 간파하기 도둑맞은 여성의 특성에 대한 불가사의한 수수께끼 한 엄마의 광적인 경쟁 상처받은 여성, 창피를 당한 모성 부성의 표시에 대한 관계 어머니들의 다른 종류의 질투 성적의미의 질투 Ⅷ. 욕망의 고요 질투, 욕망의 원조? 연인의 공간 어루만지는 곤충 욕망의 재정복 우울증에 대한 투쟁으로서 질투의 선동 정신분석학자의 지식 Ⅸ. 욕망의 소리 분노의 야기 욕망에 대한 정신분석이론의 한계 파괴된 내적 공간 정신분석의 전환기 욕망, 재앙에 대한 긴급한 반응? 욕망과 질투 분할된 공간의 폐쇄 Ⅹ. 아버지, 아들, 그리고 꽃 욕망이라는 분노의 꽃 여성의 질투 엄마의 사랑으로부터 색깔을 재발견한다는 것 욕망의 히스테리를 산산이 조각내는 것 파악할 수 없는 욕망의 두려움 외로움, 사랑, 죽음 에로스의 자유 결론 : 질투를 넘어서 인용 작품 -------------------------------------------------------------------------------------------- ▣ 내용 요약 <질투하는 남녀> 일반적인 인간의 감정인 질투는 사람들을 이상한 상태에 놓는다. 정상적인 질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생각에 빠져 미치도록 괴롭고 힘든 고통으로부터 비정상적인 질투의 관점에서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사람들의 일반적이며 일상적인 이성이 결여된 하나의 행동으로 질투를 받아들이며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Ⅰ. 질투라는 이상한 명칭 클레아는 일반적인 이유로 정신분석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녀가 새로운 연인과 나눈 대화 속에서 어떤 것도 그녀를 걱정하게 하는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녀는 탐욕 속에서 그를 갈망한다. 그녀는 탐욕 속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녀가 미쳤다고 판단하는 관념들이 그녀를 괴롭힌다. 사실, 강한 질투는 그녀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고통스럽게 그녀를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그녀에게 발생한 놀라운 첫 번째 사건은 클레아가 야릇한 친근함으로 우리를 초대한 것이다. 그녀가 주인으로서 아니면 환자로서 기침을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때까지 그녀는 명백히 합법적인 판단들로 질투의 감정을 둘러싸고 있다. 이번에도 그녀에게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Ⅱ. 나르시시즘의 균열 파비엥은 고통을 참고 있다. 그가 떠난 여인은 다른 남자의 위로를 받고 있었다. 그는 그 사실을 알았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가 뜻밖에 옛날여인을 보러 갔을 때, 문 너머에서 낯선 목소리, 남자의 음성을 듣는다. 그 순간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여인을 찾은 후 그는 자신의 경쟁자를 알아차리게 된다. 내가 그를 다시 보았을 때, 나는 위치의 변화에 붙잡혔다. 그의 시선은 더 이상 같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공허함을 느꼈다. 그는 단 한가지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는 것. 그는 자신이 그녀를 떠났던 것을 더 이상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걸까? Ⅲ. 일반적인 질투 그녀가 3일간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녀는 다른 사람과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이고 그것을 나에게 숨기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멀어지려고 하는 의도를 알리는 순간부터 그녀는 자신의 남자가 실망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는 그녀가 죄를 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당시 그는 탐욕스럽게 처벌을 생각할 수 도 있다. 우리가 질투에 관해 놀라고 낙심하는 것은 바로 사랑을 적대적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인 것이다. 때때로 질투를 하는 남자나 여자는 자신이 배신을 당했다고 확신을 할 때 자신이 사랑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 계획을 세운다. 결국 사랑의 빛이 정반대의 상황이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분노로 전환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Ⅳ. 마조히즘(피학대음란증)에 빠져 해군은 배가 흔들리는 순간 그 배가 질투한다고 표현한다. 클라라는 가만히 있지 못했다. 그녀의 팔과 다리는 쉬지 않고 움직였다. 서른이 넘은 연구가인 그녀는 적절히 조화된 미모를 갖고 있었다. 아름다우면서도 앳되기도 하였다. 그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말을 했다. 내 앞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았다. 그녀의 말을 따르면 그녀의 인생은 직업적으로 감정적으로 긴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전의 정신분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년의 연대관계들도 관념적이고 희귀하면선도 불행한 상태였다. 다른 관계를 거부하면서 자신에게 무관심을 표시하는 한 남자를 기다린다.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이런 관계는 몇 년 전부터 줄곧 그래왔다.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갖는 그 남자를 신랄하게 비난한다. 하지만 그녀를 질투하게 만드는 그 남자의 욕망을 통해 중독 됐다고 말한다. Ⅴ. 형제와 자매 형제와 자매사이의 질투가 질투의 본질적인 면을 조명한다면 그것의 원천도 바로 질투를 하나의 표시로서 다시 말해 자신과 자신의 영역을 비운다는 표시로서 바라보는 조건 속에 존재한다. 사람들이 획득했다고 생각하는 위치로부터 멀어질 때 질투는 고통을 표현한다. 질투는 개개인을 깨질 듯한 자신의 한계로 몰아간다. 질투의 근본이 자신을 닮은 또 다른 누군가와의 만남이라고 가정해 볼 때 형제와 자매사이에서의 질투는 중요한 이익을 나타낸다. 그것은 자아 속에서 항상 자신을 일깨우려는 자발성을 의미한다. Ⅵ. 질투 없는 남자 자비에는 질투를 하지 않는다. 그에게 질투라는 감정은 너무나 낯설다. 일반적인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질투를 하지 않는 자비에의 상태를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소유욕을 나타내는 사랑의 관계만을 생각해야하는 것일까? 라고 자비에는 반문한다. 그는 나엥게 자신이 부인과 자유롭고 모범적인 부부관계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쁨에 찬 미소를 지으며 알려주었다. 그들은 부부사이에서 상호적인 관용이라는 일종의 계약을 만들었다. 그들은 각자의 측면에서 평행적인 사랑의 관계를 이끌어 갔다. 왜냐하면 인생은 길고 인생이 제시하는 만남을 포기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이들은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생은 짧고 짧은 인생을 더 빨리 누리는 것이 적합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비에가 인생의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는 것에 놀라게 되었다. Ⅶ. 모성의 경쟁 더욱 심한 질투심을 가진 폴린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주머니와 서랍 속에서 배반의 증거물을 찾아야 할 것 같은 욕망을 느낀다. 폴린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있는 증거를 찾아낼까? 하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있다. 두 남녀사이에 질투의 삶을 뒤흔들고 있는 계속되는 의문이 폴린느 안에서 전형적인 답안을 찾게 된다. 앞선 행동을 통해 그녀가 남성의 세계에 다가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의 세계를 감시하면서 그녀는 남자들의 세계를 느낀다. 그녀가 무언가를 보고 그것의 용도가 그녀를 사로잡는 순간, 일례로 애인의 수첩위에 적혀진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처럼 그녀는 질투가 나서 미칠 지경이 된다. 그녀는 의미를 추측하고 조합하는데 시간을 보낸다. 그 순가에 극도의 성적쾌감을 느끼게 된다. Ⅷ. 욕망의 고요 ‘그녀가 나 외의 다른 누군가를 바라볼 때 그녀는 나를 무시한다. 그래서 나는 모든 권리를 갖는다’고 레아가 말한다. 레아는 자신의 경쟁자를 제거하는 꿈을 꾼다. 그녀의 동성애인이 다른 여인의 시선과 마주치는 순간부터 질투라는 위기 안에서 폭발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다르게 행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에 빠질 때, 나는 화가 난 또 다른 여인이 된다’ 고 그녀가 고백한다. 흥분으로 목적을 바꾼 채 그녀는 결론을 짓는다. 그녀의 충동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다소 가라앉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옛 친구와 유지해온 관계를 넘어가게 된다. 그녀가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태도는 그녀의 남성들과 그녀가 알고 있던 태도와 다르지 않다. ‘나는 항상 질투를 했고 그것이 바로 내성격의 일부분이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적어도 레아의 이야기는 우리의 성생활을 통해 우리가 상처 속에서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케 한다. 또한 이 이야기는 질투라는 것이 어떤 단순주의자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Ⅸ. 욕망의 소리 어떤 것도 나에게 천재지변을 알리지 못했다. 그 당시 습관처럼 줄리아는 나에게 예의 바르고 단호한 것처럼 보였다. 내가 그녀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했을 때 ‘나는 오로지 그것만을 생각 한다’고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나에게 말하는 대신에 당신이 생각한 것을 스스로 간직해야 되지 않느냐고 또 다른 순간에 그녀는 의심스럽게 나에게 물었다. 이런 말들이 나의 아픈 감정을 일깨우지 못한다. 평범한 삶 속에서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자의 무의식속의 기억들은 각각의 길을 찾는다. 줄리아는 자신의 직장생활이 우리가 만나기전 그녀가 생각했던 끝없는 길의 탈출구인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Ⅹ. 아버지, 아들, 그리고 꽃 사람들이 스스로 느끼기에 자유가 결여된 사람에게 사람들은 일종의 구속을 한다. 남자와 여자사이에서 질투라는 것은 동일하지 않는 것일까? 욕망의 역할은 통제할 수 없고 문제가 되는 무한한 부분을 출현시킨다. 이 부분들은 매력을 형성하고 자기 자신을 만족시킨다. 남성과 여성 그 누구도 먼저 욕망을 권위로서 다스릴 수 없는 자유를 가질 순 없다. 하지만 둘 다 자신에게 맞는 자유를 만들어간다. 성적경험으로부터 치유될 수 없는 외로움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남자와 여자기 욕망으로부터의 도피를 받아들이는 순간 그들은 서로서로 자신을 만들어가게 된다. -------------------------------------------------------------------------------------------- ▣ 발췌 번역 page 203- 204 ‘어떻게 살아갈까?’는 정신분석학자에게 오랜 시간동안 문제로 남아있었다. ‘피할 수 없거나 다소 불확실한 충동적인 욕망의 소유와 제한 요소들로 인해 발생되는 논쟁 속에서 어떻게 선택을 할 것인가?’라고 사람들은 질문한다. 이제부터 이 문제는 새로운 의문을 만들고 새로운 의문은 완벽히 이 문제를 변형시킨다. 더 이상 환자들에게 문제의 대상은 ‘어떻게 살까?’가 아니라 오히려 ‘어디에서 살까?’가 문제시 된다. 첫 번째로 질투는 내적인 좌절과 다양한 상처가 자신에 대한 접근으로부터 단절시킨 존재를 증명해 보인다. 고통스럽게 내쫓긴 채 어디에선 살아가고 있는 정신이상자들이 존재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질투는 열정으로 자신을 능가해 있으며 절망스럽게도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하는 것 같다. ‘확고히 형성된 정체성이 제시하는 은신처도 없이 어디에서 살아가야 갈까?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이 제시하는 좌표와 자아확인도 결여된 채, 사랑을 에로티시즘으로 연결하는 상상의 부재 속에서 질투는 해결책도 없이, 끝도 없이 추락의 위협을 가하며 우리의 결점위에서 더욱 활발해진다. ‘나는 누구인가? 나 자신의 일부분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존재인가? 나는 사랑을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나는 거부당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인간의 운명에 대한 역설인 질투는 불가능한 위치에 개개인을 위치시킨다. 그곳은 개개인이 제외되는 동시에 주체로서 구성되는 내적 공간인 것이다. 질투는 공포와 포기의 고통을 동시에 감추고 보여준다. 질투는 존재에 대한 결점과 관계가 있다. 정신병자들의 가장 일반적인 양상은 기준이 되는 척도도 없이 다른 세상에 살아가면서 부족한 힘을 가진 채 남자와 여자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자신과 같이 상실된 또 다른 존재를 추구하면서 그는 욕망의 불확실함을 직면하기 못하게 된다. 질투하는 남자는 경쟁자의 외모를 인식 하면서 자신에게 부여된 상상의 힘들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질투의 결과인 것이다. 부서진 정체성, 동요된 감정과 불확실한 상태로부터 형성된 인간조건에 동의하면서 그는 어떤 것도 고통 속에서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다. 건축학적인 의미로 볼 때 질투는 작은 창문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이 창문을 통해 숨어서 보게 된다. 동양의 몇몇 나라에서처럼 안달루지아의 창문들도 수많은 변화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발견하게 된다. 여성들은 자신이 종속되어 있는 남성들 외에 다른 남성에게 보일 수도 공개적으로 다른 남성들을 바라볼 권리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시각은 힘을 얻는 곳이 된다. 보이지 않는 힘은 내적인 범주에 속하게 된다. 반면에 자신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힘은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질투 속에서 고통을 주는 힘은 모든 욕망으로부터 제거된 듯한 느낌을 준다. 사람들은 질투를 보지 못하지만 어딘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 더 능동적으로 자신에 관한 고통과 질투에 대해 말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여성들과 같은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몇몇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질투라는 것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