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기타언어 서   명 : 곤충력 - 곤충의 힘이 인류를 구한다! 저   자 : 아카이케 마나부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197 발행일 : 2006 ▣Short Summary 곤충의 힘: Insect Technology ● 고대 이집트사람들에게 ‘지동설’을 알려준 것은?…………………………쇠똥구리 ●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게 헬리콥터 발명의 힌트를 준 것은?……………꿀벌 ● 스페이스 셔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우주시대의 기수는?………………파리 ● 암 치료의 궁극 병기?! 효력이 높은 항암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배추흰나비 ● ‘회전’ ‘횡이동 주행’도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 모델은?…………………바퀴벌레 ※ 사람의 지혜를 뛰어 넘는 경이로운 힘, 답은 전부 곤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수업’(니폰TV 계열 토요일 19시57분~)의 인기 강사가 혼신의 힘을 다해 썼다! 곤충의 힘이 인류를 구한다! 암 치료의 최전선에서 로봇, 우주개발에까지 활용된다. 곤충들의 불가사의한 ‘초 ․ 능력’을 모두 공개 곤충은 전체 동물 종 중 75%를 차지하는 지구라는 별에서 ‘다수파’이자 ‘대성공자’입니다. 곤충들은 고생대부터 계속 번성, 번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육지와 바다, 하늘을 시작으로 가혹하면서도 광범위한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획기적인 생존에 성공한 것입니다. 어째서 성공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곤충들이 기술개발을 훌륭히 해 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곤충의 대 진화는 석탄기(3억 6천만 년 전~2억 8600만 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곤충들의 기술은 억 단위의 시간을 투자해 훌륭하게 개발해온 것들뿐입니다. ------------------------------------------------------------------------------------------------ ▣ 저자 소개 아카이케 마나부(赤池学） (주)유니버설 디자인 종합연구소 소장, 과학기술 저널리스트. 1956년 도쿄 출생. 1980년 Tm쿠바(筑波)대학 제2학군 생물학류 졸업. 사회 시스템디자인을 하는 싱크탱크를 경영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에 기초한 제품개발, 지역개발을 직접 참가하였다. ‘생명지역주의’ ‘천년지속학’을 적극 제창하여 지역의 기술, 인재, 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조업기술과 과학철학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필, 평론,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저절로 알게 되는 제품개발> <일본 테크놀로지> <신 제조업 서바이벌론> <달팽이가 가르쳐 준다!> 등이 있다. ------------------------------------------------------------------------------------------------ ▣ 목차 제1장 ‘지(知)’에 사는 곤충-곤충들의 ‘오랜 시간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배우자 곤충의 특수능력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렁이에서 진화한 곤충의 기원 유조동물 전체 종(種) 중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절족동물 거미 작은 몸집과 약점을 서바이벌로 활용 한다 생태계를 세분화하여 생식장소를 달리 한다 호랑나비 점성을 이용해서 공중을 걷는 벌레 꾸정모기 비약력, 날아봤다 트라이 투 플라이 곤충의 날개는 아가미에서 진화했다 하루살이 헬리콥터를 탄생시킨 ‘선회 8자 비행’ 파리 3차원 센서 회전 나침반역할 날개를 가진 벌레 파리 순간적으로 접고 순간적으로 펴는 종이접기식 날개 반날개 외골격, 곤충이 걸친 갑옷의 비밀 IT세계에서 활약하는 곤충 왁스 패각충 적응력, 물리화학을 구사하여 지구의 정복자로 제트추진 에어백을 가진 잠자리 유충 잠자리 이페릿(미란성독가스)으로 외부의 적을 격퇴 방귀벌레 변태, 인생을 3번 사는 전략 몸이 변하면 식사도 바뀐다. 배추벌레 흰나비 에일리언 같은 기생벌을 농약으로 알 기생벌 곤충의 기술발상, ‘단순함은 발명의 어머니’ 수랭식 에어컨으로 에너지 절약과 더위를 한꺼번에 ‘ 쿨 비즈’ 제비나비 좋아하는 혈액형을 판단하는 고성능 센서 모기 시기를 아는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매미 시계’ 애매미 곤충을 보고, 알고, 만드는 미래를 향해서 자외선으로 꽃의 꿀이 어디 있는지 알아낸다 꿀벌 벌레들에게 있어서 대기는 끈적거리는 벌집 초파리 무선기를 장착한 벌레들에게 배우는 것 박각시 나방 제 2장 ‘의(醫)’에 사는 곤충- 태고의 생명력에 배우는 최첨단 곤충의료 곤충생산물을 활용한 신 의료 비즈니스 동쪽과 서쪽에서 사투리가 다른 빛의 유혹 반딧불 광섬유 올가미로 먹이를 잡는다 광버섯파리 병원과 식품의 미생물을 발광해서 검출 반딧불 120년 잠에서 눈을 뜬 슈퍼 생물 완보동불 겨울의 절반을 자면서 생활하는 남극의 곤충 날벌레 냉동인간은 동결에 견딜 수 있는 벌레에게 배워라 바다새우 곤충은 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할까 이집트 땅메뚜기 지방을 태우는 벌레에게 배운 스포츠 음료 말벌 흠혈 곤충을 힌트로 한 혈액응고 조해제 흡혈충 대변에 사는 구더기 파워를 이용하자 항균성 단백질의 발견에 기여 파리 ‘무적의 거인’ 유충에서 태어난 신약 투구벌레 페르몬은 휘발성 항균물질이었다 풍뎅이 동충하초는 곤충 기생균의 슈퍼 파워 박쥐나방 바이러스를 사용한 곤충의 유전자 치료 고치벌 유기퇴비와 재활용농원 집파리 나방과 나비가 암환자를 구하는 미래 휴면 호르몬에서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 개발 배추흰나비 현대인을 치료하는 곤충의 힘 수두증을 치료하는 의료 로봇의 원점 물방개 탄생할 것인가. 곤충에게 배운 미각센서 파리 곤충을 통해서 마음의 병에 다가간다 귀뚜라미 PTSD도 치료하는 곤충 바이오 세라피 방울벌레 권두화 곤충의 생태/곤충기술 제 3장 ‘미(美)’에 사는 곤충 - 타카가 실크와 사레도 실크의 큰 성과 실크=누에 가 아니다 <삼국지>의 촉나라는 누에 사육하는 나라였다. 누에 조몬 시대의 사람들도 사실은 양잠을 하고 있었다 산누에 럭비 볼 크기의 고치도 있다 아나페 누에 피부반점도 피부암도 예방하는 실크 제품 정균성, 흡지성 그리고 자외선을 차단 누에나방 염화칼슘으로 다 쓴 고치도 재활용 누에나방 모든 유해자외선을 차단한다 산누에 지방간도 예방하는 실크파우더 누에나방 바퀴벌레 동료들도 실크를 만든다 흰개미붙이 예술가와 개발한 실크웨이 실크의 재활용 패션쇼 누에나방 실크의 생태계 순환형 재활용시스템 누에나방 벌집 고치에서 의료용 소재를 개발 말벌 신약에도 응용할 수 있는 세리신의 새포증식기능 누에 대장균 대신에 약을 만든다 ‘곤충 공장’ 누에 곤충의 나노구조 발색으로 배운 신재료 비단벌레가 직물과 스테인레스로 진화 비단벌레 구조색을 재현하는 나노테크필름 비단벌레 시각산업을 바꾸는 몰포나비 몰포나비 제 4장 ‘장(匠)’에 사는 곤충 - 곤충에게 배우는 최첨단 인공물 디자인 고대의 사람들이 벌레들에게 배운 것 흙 단지로 아이를 키우는 자연계의 도예가 호리병 벌 지동설을 가르친 성스러운 벌레 쇠똥구리 자연 친화적인 주택 건설은 곤충에게 배워라 자신을 키운 요람을 먹는다 거위벌레 천연 에어콘을 완비한 견고한 집 흰개미 개밋둑의 설계 정신으로 만들어진 집 흰개미 공기도 냄새도 습기도 까지 다 토해내는 주택 흰개미 이상적인 거품낙원에서 사는 벌레 거품벌레 초정수로 안심, 안전 거품목욕을 제안 거품벌레 미래의 이동은 곤충에게 배운다 첨단재료에 활용되는 초경량 구조 고추잠자리 해충의 운동신경을 자동차에 응용 바퀴벌레 곤충의 체내에서 수소생산 흰개미 곤충과학이 여는 미래 산업의 창조 독이 들어간 인공알로 해충박멸 흰개미 냄새와 곤충사이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밝힌다 호랑나비 단 10만개의 신경으로 정보처리 누에나방 변화하는 자연을 변화하는 행동으로 찾는다 누에나방 곤충사이보그로 행동과 신경 계측 박각시 나방 종장 곤충, 조직에 의지하지 않는 천차만별 가내 수공업의 광원 만토파스마토레의 발견, 이과계 독자를 위한 후기 그것은 프로세스다. 문과계 독자를 위한 후기 그리고 모든 일본인들을 위한 후기 ------------------------------------------------------------------------------------------------ ▣ 발췌번역 (P.101~103) 곤충을 통해서 마음의 병에 다가간다 귀뚜라미 기발한 연구를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바로 귀뚜라미에게 배우는 정동(情動)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입니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부터 ‘투실(鬪蟋)’이라는 전통적인 귀뚜라미 씨름이 있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원래부터 투쟁본능이 강한 검정 귀뚜라미 수컷은 다른 수컷과 만나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거칠게 싸움을 시작합니다. 귀뚜라미의 이러한 행동 연구에 흥미 있는 사실이 한 가지 밝혀졌습니다. 집단에서 분리해 따로 사육한 귀뚜라미는 집단적인 생활에서 사육된 귀뚜라미보다 한층 더 심한 공격성을 보입니다. 보통 귀뚜라미가 싸움을 할 때는 위협에서 공격까지 몇 단계를 밟습니다. 그러나 따로 사육한 귀뚜라미는 상대가 죽을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며 더구나 암컷에 대해서도 공격성을 보입니다. 이 공격적인 귀뚜라미의 뇌를 살펴보니 ‘세로토닌(serotonin)’ 과 ‘도파민(dopamine)'이라는 호르몬의 양이 극단적으로 적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뇌 호르몬은 인간에게 있어서도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곤충의 다리와 관절의 움직임들을 본뜬 로봇이 개발되어 왔습니다만 지금은 뇌와 신경, 호르몬의 작용을 참고로 로봇을 움직이는 새로운 발상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귀뚜라미에게 배운 뇌 내의 공격성 분자기구에 대한 연구는 차세대형 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LSI로 응용이 되리라고 기대됩니다. 그리고 곤충과 인간의 공통점을 찾아 감정과 호르몬의 관계를 밝히는 곤충연구는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약품개발에도 큰 역할을 하는 미래가 될 것입니다. 귀뚜라미를 연구하고 있는 가네자와(金沢）대학 생명정보학과의 나가오 타카시(長尾隆司）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귀뚜라미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가? 실은 내가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은 인간입니다. 공격성과 성행동의 동기부여와 집단 내에서의 강자와 약자 발생 등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를 우연히 만난 귀뚜라미를 약 25년간 연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단 100일간의 일생 중에 인간과 비슷한 행동이 함축되어 있으며 이 기구의 해명은 틀림없이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정동(情動)’의 시스템 규명으로 이어집니다. 귀뚜라미는 높은 비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내 연구실에서는 먹이를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날아오르거나 뛰어다닐 일이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진화와 퇴화의 메커니즘 연구 역시 미래 학습형 로봇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로 제어되는 로봇. 반면에 귀뚜라미의 신경은 10만개입니다. 얼마 되지 않는 중추신경으로 다양한 행동을 하는 곤충의 신경과 분자기구의 규명은 미래의 IT와 의료기술을 발전시키는 지혜와 보물의 원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