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일어권 서   명 : 자녀와 대화하는 법 저   자 : 야마다 테이이치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22 발행일 : 2006 ▣ Short Summary 자녀와 대화하는 법 우리 자녀의 마음속 외침에 답해줍시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는 항상 ｢부모님께 사랑받고 싶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야단치기 전에 침을 한번 삼키자 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는 식으로 물어보도록 하자 한달에 한 번은 테이블을 정리하자 아침식사만큼은 함께 하자 집을 나설 때에는 손을 잡자 눈을 보면서 인사하도록 가르치자 아기였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자 크고 짧게 화내고 밝게 이야기하자 잘 모를 때에는 항복하자 가족이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금구를 정하자 ------------------------------------------------------------------------------------------------ ▣ 저자소개 (山田禎一) 의학박사, 정신과의. 1925년 토야마(富山)현출생. 카나자와 대학의학부졸업 후 동 의학부정신 신경과 조교수를 거쳐 도쿄 쵸우후(調布)시에 야마다(山田)병원을 개설. 쵸우후시의 교육위원장, 쵸우후시의사회장 등을 역임. 아이들의 성장과 마음･정신의 카운슬러로서 많은 팬을 갖고 있다. 1981년에 출판된 [부모자식 사이]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텔레비전과 잡지, 신문, 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이 책은 이것을 시대에 맞추어 덧붙이고 수정한 것이다. 현재는 소자녀 고령화 사회의 헬스케어시설로서 3개의 병원, 4개의 노인건강시설, 3개의 실버타운, 간호전문학교, 의료복지전문학교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인(Denmark-In) 이라는 새로운 건물은 보육원이 있는 복합시설로 고령자와 아이들의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저서에는 <좀 더 대충대충 살아보지 않겠는가> <정신과의사의 눈> <인간이 있는 풍경> 등. ------------------------------------------------------------------------------------------------ ▣ 목차 들어가며 1장 영유아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 1.아이를 잘 키운다. ＊육아에 전문지식은 필요 없다. ＊병명을 붙이고 싶어 하는 엄마 ＊아이는 건설보다는 파괴를 좋아한다. ＊아이는 자립하고 싶어 한다. 2.육아 노이로제 ＊쉽게 남발되는 노이로제 ＊산후 노이로제가 늘고 있다. 3.부모가 없어도 아이는 자라는가. ＊말을 할 수 없는 아이 ＊엄마인가 여성인가 ＊일하는 엄마 4.3세까지가 승부 ＊신경질적인 아이를 만드는 부모 ＊어린 마음에 힘이 생긴다. 5.부모의 언행불일치가 벽을 만든다. ＊미소의 의미 ＊부모 흉내를 냈는데 이번엔 혼났다. ＊부부싸움을 바라보는 아이 2장 아동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 1.아이의 변신, 부모의 변신 ＊초등학생인데 벌써 엄마 ＊취학연령이 내려간다. ＊아버지를 얕보다 ＊어머니의 설득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선생과 부모 2. 곤란한 아이들 ＊응석 쟁이 ＊먹지 않는 아이 3.아이의 버릇과 문제행동 ＊밤에 우는 아이 ＊밤에 오줌 싸는 아이 ＊자위를 하는 아이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빠는 아이,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 ＊틱(tic)장애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짜증이 많은 아이 ＊질투가 강한 아이 ＊항상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 ＊고독한 아이 ＊남의 것을 훔치는 아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4.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안다.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가슴에 품다-억압 ＊하고 싶은 것을 반대로 한다-반동형성 ＊나쁜 것은 언제나 나-혼란 ＊난처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하는 핀치히터 (pinch hitter)- 바꿔놓음 (치환) ＊욕구불만에서 오는 몸의 고장 -전환 ＊어린시절의 마음으로 되돌아가기 - 퇴행 ＊나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이다- 투사 ＊싫은 것으로부터 이스케이프(escape)-도피 ＊욕망을 고급스런 마음으로 바꾸다-승화 3장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 1.왜 청소년들은 사는 보람을 갖지 못하는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과 ｢어린이이고 싶어 하는 마음｣ 2.등교거부의 카르테(Karte: 진료차트-역주) ＊등교거부의 병리 ＊학습태만의 병리 3.가정 내 폭력의 카르테 ＊상대를 보고서 휘두르는 폭력 ＊고뇌하는 청춘의 우렁찬 외침 4.사춘기와 성의 카르테 ＊부모보다 자녀가 알고 있다. ＊섹스관은 변했다. 4장 청춘병의 메커니즘 1.사춘기에 살며시 다가오는 노이로제 ＊노이로제는 가만 두어도 좋아지지 않는다. ＊신경쇠약상태- 공부를 너무 많이 해서라는 것은 원인이 되지 않는다. ＊불안신경증-점점 늘어나는 불안발작 ＊히스테리-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강박신경증 -콧등이 맘에 들지 않습니까? 2.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카운슬링 방법 ＊가만히 그리고 조용히 들어주자-수용 ＊마음을 토로하게 해주자 -정화 ＊때로는 강하게 말해주자- 지지 ＊깔끔한 가정과 이웃과의 친밀관계 -환경조정 3.병은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심신증) ＊웃겨서 웃는 것인가, 아니면 웃으니까 웃긴 것인가 ＊아버지도 자식도 스트레스에 가득차있다. 5장. 그래서 어머니에게, 그래서 아버지에게 1.놀지 않는 부모는 가정교육을 할 수 없다. ＊부모이기 때문에 오는 맹점과 사각 ＊어른은 더욱 더 불성실하게 ＊길을 떠나는 것과 여행은 다릅니다. ＊어머니, 제 방에는 들어오지 마세요 ＊아이는 자신을 갖고 어리광을 부리자 2.부족한 아버지라고 불리지 않기 위해서 ＊나는 뭔가와 부딪히고 싶다 ＊아버지는 일이나 하세요 ＊기압을 가지고 자녀를 야단쳐라 6장.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자녀와 대화하는 법 1.야단치기 전에 침을 한번 삼키자 2.｢왜 그렇게 생각하니｣라는 식으로 물어보도록 하자 3.한달에 한 번은 테이블을 정리하자 4.아침식사만큼은 함께 하자 5.집을 나설 때에는 손을 잡자 6.눈을 보면서 인사하도록 가르치자 7.아기였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자 8.크고 짧게 화내고 밝게 이야기하자 9.잘 모를 때에는 항복하자 10.가족이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금구를 정하자 ------------------------------------------------------------------------------------------------ ▣ 발췌번역 P41~42 4. 3세까지가 승부 신경질적인 아이를 만드는 부모 인간은 대체 언제부터 생각하는 힘과 기억이라는 것을 갖게 될까요. 아이는 태어나서부터 몇 단계를 거쳐 성장합니다. 0세부터 1세까지는 인간으로서의 기초를 세우는 연령이고, 1세부터 3세까지는 그 기초위에 감각기관을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인간으로서의 기능을 조절하는 연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연령이 되면 부모가 놀랄 만큼 자녀는 새로운 말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부족한 말로 이것저것 말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인간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가장 잘못보기 쉬운 것도 바로 이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짓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똥을 만지거나, 만진 그 손으로 여기저기를 문지르기도 합니다. 부모는 깜짝 놀라 소리치고 집안은 큰 소동이 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크게 아이를 혼내고 나쁜 아이라고 해버리면 이번에는 아이가 놀래서 자신이 정말로 나쁜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립니다. 아이에게는 자기 몸의 일부였던 똥이 그렇게 크게 소란피울 만큼 더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소란을 피우는 어른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조용히 주의주기만 해도 곧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부모는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새로울 뿐으로 그것을 하나하나 흡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부모가 너무 서두른다던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면 화를 잘 내는 아이가 되든지 신경질적인 아이가 됩니다. 아이의 마음속에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적의를 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P94~95 1.왜 청소년들은 사는 보람을 갖지 못하는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과 ｢어린이이고 싶어 하는 마음｣ 사춘기는 아이라는 신분을 잃어버리면서 성인의 세계에도 들어갈 수 없는 중간기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아이에서 성인으로의 이행기입니다. 긴 인생을 놓고 봤을 때 이 시기만큼 급격하게 흔들리고 움직이는 시기는 없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과 ｢어린이이고 싶어 하는 마음｣ 사이에 끼어서 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자식간의 단절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위험성을 갖는 시기이기도 하고 아이였던 몸이 성인의 몸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이 일어나기 쉬운 무서운 시기이기도 하며 성적 변화도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사춘기는 ｢청춘｣이라고 하는 말로 상징되는 밝음과 새콤달콤함을 가지면서 ｢사춘기 위기｣라는 말로 대표되는 어두움과 괴로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시기입니다. 아무도 사춘기를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힘을 모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풍노도의 마음｣이야말로 인간에게 진보와 창조와 영광을 가져다 준 원동력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춘기는 자아가 눈뜨는 시기로 부모와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행동했던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를 생각하고, 매일 배우고 있는 영어와 수학이 얼마만큼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학원에 다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얼마만큼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생활이 전부 허무하게 여겨져 우울하거나 살아가는 의미를 찾지 못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자문자답을 반복하면서 납득 할 수 있는 해답을 찾지 못하면 광란의 상태에 빠지든가 자포자기 또는 사는 의미를 잃어버려 무기력하게 됩니다. 이때 질문 받은 어른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면 좋겠지만 그 어른마저 사는 보람을 상실하고 있다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P194~196 1. 야단치기 전에 침을 한번 삼키자 어느 가정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만, 아이의 얼굴만 보였다 하면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거나 야단치거나 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자녀를 어머니가 생각하는 데로 만들겠다고 하는 자만심도 있을 것이고, 왜 이런 것도 모르느냐고 하는 답답함도 있을 것입니다.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느냐고 속이 탈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의 사고방식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신기한 것, 즐거운 것, 괴로운 것이 부모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갑자기 화가 나서 어머니가 잔소리를 하니까 아이는 할 수 없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납득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계속됩니다. 이럴 때, 침을 한번 삼켜보십시오. 아주 미미한 행동이지만 생각 밖으로 아주 커다란 효과가 있습니다. 즉 부모의 감정과 입장만으로 야단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부모 자식의 관계라고는 하지만 각각의 인격을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매일 매일 쌓아 가면 자연히 서로 통하게 됩니다. 특히, 이 방법은 어머니가 꼭 실행해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한두 번 주의해도 듣지 않으면 화가 올라와 몇 번이나 같은 것으로 야단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정말로 많습니다. 아이도 항상 같은 경우이기 때문에 잘 듣지 않습니다. 이 때, 3초 정도 기다리면서 ｢하나, 둘, 셋｣ 세어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얘기해 주십시오. 같은 말을 해도 그 효과가 얼마만큼 틀린지 한번 실험해 주십시오. 3초간 기다린다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저쪽에서 소리가 들릴 때, ｢뭐하고 있니｣라고 말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이 때 3초간 기다린 후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하던 손을 멈추고 잠시 살핀 후에 ｢뭐하고 있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그리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부모는 자신의 입장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입장만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가 정말로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아이가 야단쳐달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도 우선 침을 한번 삼킨 후에 야단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정 있게 혼내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코 화내는 것에 주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3초간 기다리라는 것 혹은 침을 한번 삼키라는 것이 화내기를 삼가라는 뜻도 아닙니다. 화내야 할 때는 강하게 화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과 3초간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즉,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는 뜻입니다. 야단친다는 것은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것이므로 보다 효과적으로 혼내기 위해서는 야단치게 전에 침을 한번 삼키고 3초간 기다리자 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