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영어권 서   명 : 여덟 번째 차크라 - 그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189 발행일 : 2007 ▣ Short Summary 저자는 우주를 연구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그동안의 빅뱅이론을 부정하는 새로운 우주생성이론을 제시하고, 우리의 삶과 우주를 접목시켜 우주를 좀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오랜 시간의 연구로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서양학자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중국 철학 사상과 인도의 명상법, ‘신체의 각 부분이 우리의 정신을 대표한다.’는 생각 등 동양에서 보는 ‘우주’에 대한 관점도 자세히 소개한다. 평소에 우주와 인간의 관계나 운명을 지배하는 힘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개념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량도 적당하고 문장도 쉽고 재미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읽기에도 적합하다. 정신건강과 참살이를 강조하는 요즘에 알맞은 책이다. 우주를 이용하여 인간을 설명하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통합하여 새로운 결론을 내리려는 저자의 노력 덕분에 이 책은 개성을 지니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게 되었다. 인간의 운명과 우주의 운명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독자들은 저자 덕분에 천체연구나 물리학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점과 동양에서도 서양 못지않게 우주를 연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 저자 저자는 과학자이자 치료사이며 흙 점쟁이의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미 어린 나이에 고대의 지혜와 관념과 형이상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고대 우주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양자역학과 우주학을 중심으로 연구를 계속하여 물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BBC와 미국의 교육 채널에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토론을 진행해왔다. 지금은 남편 토니와 함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녀의 첫 번째 책 《흐름(The Wave)》는 2005년 여름 출판되었으며 이 책은 그녀의 두 번째 책이다. -------------------------------------------------------------------------------------------- ▣ 목차 이 책을 쓰면서 소개하는 글 첫 번째 주제: 이해하기 1장 우주가 보내는 홀로그램 2장 창조물의 조화 3장 보이는 대로 믿는 일 4장 우주를 지배하는 원리 두 번째 주제: 느끼기 5장 우주의 조화에 형태를 부여하라 6장 숨을 고르고 ....... 7장 살아있는 물결 8장 우주의 물결 세 번째 주제: 위대함을 깨닫다 9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10장 영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11장 하나가 되다 12장 기억하다(다시 우주의 일부가 되다) 13장 편안한 집인 우주를 향해 우리 몸을 조율하자 ①호흡운동 ②차크라 명상 따라하기 ③우주를 원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차크라 명상 -------------------------------------------------------------------------------------------- ▣ 내용 요약 1장. 우주가 보내는 홀로그램 ‘홀로그램’은 모든 물질을 물결의 형태로 바꾸었다가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저자는 우주의 생성원리를 ‘홀로그램’을 통해 설명한다. 이러한 생각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위에 있음과 마찬가지로 아래에도 있다’는 이집트 지혜의 신 토트의 말은 홀로그램의 특성을 통해 우주의 생성원리를 정확히 표현한다. 또한 우주의 ‘의식’은 끊임없는 화학변화를 통해 생명을 만들어낸다. 과학자들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주의 의식이 모든 존재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그 자체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주 물질계의 홀로그램이 에너지 자체의 형태로 존재하면서 상호 작용을 통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생성한다. ‘의식’과 ‘홀로그램’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생명체이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생명체가 애초에는 하나였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2장. 창조물의 조화 음악의 생성원리는 근본적으로 ‘의식’이 우주를 생성시킨 원리와 같다. 음악의 생성원리는 ‘조율’과 ‘결합’과 ‘공명’인데 우주에서도 이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중국 도덕경에서 ‘도의 길’ 또는 궁극적 진리를 다룬 부분에는 우주의 삼위일체 생성원리가 잘 묘사되어있다. ‘도가 하나를 낳으니,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는다. 그리고 셋은 만 가지 존재를 낳는다. 만 가지 존재는 모두 ’음‘을 구하며 ’양‘을 취한다. 만물은 이 두 가지 힘을 합쳐 조화를 이룬다.’ 음악의 생성원리는 빛을 통해 구체화된다. 빛이 가진 전자기적 속성은 90단계로 나뉜다. 90단계의 속성을 하나로 합쳐서 만드는 물결이 바로 홀로그램이다. 빛이 홀로그램의 형태를 빌려 우리의 ‘육체’를 만들면 소리의 조화는 우리의 육체와 정신 모두에 큰 영향을 끼친다. 듣는 기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듣는 행위를 통해 우주와 소통할 수 있다. 3장. 보이는 대로 믿는 일 태아의 모든 세포는 동일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세포들은 성장에 따라 점차 세포막으로 변해간다. 세포막은 홀로그램의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우리의 ‘의식’은 자아가 다양한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잠재의식들은 우리의 성격을 형성한다. ‘인간은 작은 우주’라는 말이 있다. 인간도 우주와 마찬가지로 홀로그램과 의식의 조화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이다.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 모두 우주의 생성원리와 연관이 있다. 우리가 감정의 변화를 느끼고 거기에 집중할 때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포함한 신호가 전달된다. 이 신호는 우리가 균형을 유지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만을 본다. 우리가 믿는 것, 즉 ‘지각’은 물리적 거리나 시간과는 관련이 없다. 지각의 범위를 넓힐수록 우리는 우주의 생성원리를 잘 이해하고 8번째 차크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4장. 우주를 지배하는 원리 ‘시공간’은 모든 것이 동시에 모든 장소에 존재한다는 개념이다. 우리의 지각능력만이 시공간의 존재를 이해할 수 있다. 시공간은 홀로그램의 형이상학적 개념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의 지각영역을 구성하는 홀로그램 광선이 둘로 나뉘면 하나는 우리가 과거라고 부르는 전체가 되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미래라고 부르는 흐름이 된다. 그리고 과거와 미래의 만남이 현재가 된다. 운명과 자유의지를 구분하는 것도 시공간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다양한 지각영역을 통해 선택을 한다. 우리의 자아가 선택하여 경험하는 일들은 또 다른 지각영역의 ‘자유의지’에 의해 ‘운명지어진’ 것이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자아의 선택이 우주를 생성하는 8가지 옥타브를 만든다. 두 번째 주제: 느끼기 5장. 우주의 조화에 형태를 부여하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세 가지 흐름이다. 첫 번째 흐름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와 전통,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 주로 선천적인 것이다. 두 번째 흐름은 우리의 성격이다. 성격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흐름은 초자아 영역에서 발생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나 삶의 방향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자아는 7가지의 차크라로 이루어져있다. 7개의 차크라는 꼬리뼈, 골반, 명치, 심장, 목, 미간 그리고 정수리 꼭대기에 골고루 존재한다. 신체변화를 조절하는 7개의 차크라를 통제하고 보다 추상적인 진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두뇌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8번째 차크라이다. 경험의 폭이 넓어질수록 8번째 차크라의 역할을 점점 더 중요해진다. 6장. 숨을 고르고 ....... ‘감정’과 ‘생각’과 ‘지각’은 ‘마음’과 ‘의지’와 ‘의식’의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사회적 성역할을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이’로 나누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과학자와 흙점쟁이(지관)은 우리의 생각을 연구하였고 샤머니즘은 인간의 감정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종교적 신비주의는 인간의 의지를 연구하였다. 과학과 미신과 종교가 탄생시킨 다양한 이야기 속에는 12, 그리고 12에 1을 더한 13이라는 숫자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인간의 삶에서 12는 완벽한 조화를 상징하는 숫자였다. 앞서 언급한 8가지 차크라 외에도 인간은 4가지 차크라를 더 소유하고 있다. 마지막 4개의 차크라는 인간의 신체가 아닌 하늘과 땅에 존재한다. 12개의 차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인간은 보다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 7장. 살아있는 물결 환경 운동가 제임스 러브록 교수는 그의 책《가이아의 복수(The Revenge of Gaia)》를 통해서 지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힘은 지구 전체를 순환하며 생명체를 창조하고 질서를 유지한다. 중국 사람들은 힘이 순환하는 길을 ‘용의 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 길을 피해서 집을 짓기 위해 신경을 썼다. 지구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우리는 지구와 의사소통하고 지구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8장. 우주의 물결 기원전 500년경 천문학자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모여 있는 12개의 별을 발견했다. 이 12개의 별을 양. 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사수. 염소. 물고기. 물병으로 형상화한 것이 바로 황도12궁이다. 황도 12궁을 연구하면 인간의 마음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믿음은 예전부터 존재했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는 물론이고 심리학자 칼 융도 별자리를 인간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로 꼽았다. 태양계를 이루는 태양, 달, 수성, 화성, 금성, 목성, 토성은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 7개의 별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7개의 차크라를 의미한다. 지구는 우리의 8번째 차크라이며 후에 발견된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은 그 외의 차크라를 의미한다. 세 번째 주제: 위대함을 깨닫다 9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육체의 상처보다 저 치유하기 힘든 것이 정신적 상처이다. 때로는 평생 지속되기도 한다. 유기, 학대, 배신, 부정, 거부는 우리가 겪게 되는 전형적인 정신적 충격이다. 어린시절이나 사춘기에 이런 일을 겪으면 더욱 오랫동안 괴로움을 겪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속해있는 공동체의 일부분이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느끼는 괴로움은 가족 전체의 괴로움이 된다. 국민 한 명이 겪는 괴로움은 국가와 민족 전체에게 아픔을 준다. 우리 자신의 상처와 괴로움을 치유하는 것이 곧 가족과 사회, 나아가 전 인류의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괴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7가지 차크라에 내재된 근원적인 태양의 힘을 통해 8번째 차크라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고대에서는 ‘태양의 힘을 부르는 일’이라고 불렀다. 10장. 영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태양의 힘을 부르기 위해서는 다음의 12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째는 책임감을 기르는 것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스스로의 위대함을 깨닫는 것이고 네 번째는 우주 생성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여섯 번째는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일곱 번째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고 여덟 번째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홉 번째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며 열 번째는 모든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열한 번째는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황금률이고 열두 번째는 우리가 우주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다. 11장. 하나가 되다 사소한 차이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 대해 편견을 갖는다. 그러나 이 사소한 차이는 우리에게 개성을 부여하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사람 사이의 차이는 환경의 영향과 사회 관습. 문화의 흐름인 ‘밈’과 ‘나선형역학구조’라고도 불리는 DNA의 다양성에 의해 나타난다. 던 벡과 크리스토퍼 코완은 인간의 성격을 DNA의 다양성을 기준으로 8가지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베이지, 보라, 빨강, 파랑, 오렌지, 녹색, 노랑색, 터키석의 8가지 색깔로 나타냈다. 맨 마지막 터키석 단계에 이르면 사람은 누구나 전체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의 화합을 중시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태도가 발전하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보다 분명히 깨닫게 된다. 12장. 기억하다(다시 우주의 일부가 되다) 인도 산스크리트어 ‘데바스(devas)'는 ’빛나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형태의 영어단어 ’데빅(devic)'이 사람과 동물의 특성에 관한 것이라면 데바스는 우주의 근원이 되는 원소와 식물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2천년이 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구와 태양의 축복으로 이루어진 ‘데빅 왕국’ 속에서 살았다. 이제 지구의 생명력이 보다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도와주고, 우리의 주변을 깨끗이 하며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13장. 편안한 집인 우주를 향해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천리 길의 여행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삶을 바꾸는 일도 이와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실행해야 한다. 고대 마야 사람들의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 동짓날로 끝이 나있다. 태양이 은하계의 한가운데 놓이는 이 날을 세상의 끝이자 시작으로 본 것이다. 만약 그들의 달력이 옳다면 우리는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우선 8번째 차크라를 깨워 우리 안에 내재된 태양 에너지를 받아들여야 한다. 즉 우리의 근원을 깨닫고 우주의 운명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 몸을 조율하자 ①호흡운동 우리는 숨쉬는 일에 고작 폐 기능의 10%만을 사용하고 있다. 좀더 깊이 숨쉬는 방법을 배운다면 일상에서 느끼는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눈을 감고 코로 숨쉬면서 자신이 어디서 온 존재인지 생각한다. 그리고 평화, 용기, 사랑 등 당신에게 힘이 되는 감정들을 떠올려보자. ②차크라 명상 따라하기 조용한 곳을 찾아 명상에 잠기자. 당신의 몸 구석구석에 파고드는 황금빛 광선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광선이 당신의 7가지 차크라를 자극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이 상태에서 호흡을 하면 우주가 당신에게 주는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③우주를 원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차크라 명상 깊은 숨을 내쉬어 편안한 기분을 느껴보자. 마음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대지의 힘을 느껴보자. 자신이 정말로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 발췌 번역 (p.59~) 우리의 의식뿐만 아니라 주의와 의지를 만드는 모든 지각이 ‘미래’라는 개념의 비밀을 분명하게 밝혀준다는 사실을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운명과 자유의지를 구분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운명과 자유의지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운명’과 ‘자유의지’를 구분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동시에 모든 곳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시공간’의 개념은 그들에게 오직 하나의 해석만을 허용하는 듯 보입니다. 자유의지는 사람을 현혹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는 사실 주어진 운명에 따라 연기하는 자동로봇일 뿐입니다. 고대의 모든 전통을 기록하는 일마저도 운명이 지닌 영향력을 강조하고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무기력함을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선택’을 할 때는 우리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초콜릿 비스킷이 가득 담긴 접시를 보면 나의 자유의지가 싹 사라져버리는 것을 느끼지만요. 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주를 생성하는 ‘홀로그램 모델’과 ‘통합된 의식’의 위엄성은 우리가 과학의 해석과 타협하고 ‘궁극적 영혼’에 귀의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운명과 자유의지 사이의 모순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앞으로 얘기할 주제들을 탐구하는 동안 우리가 저마다 지니고 있는 ‘의식’은 자아의 제한된 지혜를 넘어 보다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통합된 관점을 통해 살펴봤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다른 차원의 지각영역을 통해 얻어진 지각을 통해 선택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아가 경험하는 것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또 다른 지각영역이 가진 자유의지에 의해 선택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다른 경험들은 자아의 지각을 통해 생겨난 자유의지가 적용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직 영혼으로 존재할 때부터, 삶이 주는 교훈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우리의 탄생과 삶을 선택한다는 종교적 전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러한 의지와 선택은 자아의 깨달음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다 높은 수준의 의식을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수준 높은 의식의 선택 이러한 선택에 대해 평가를 내릴 때, 그리고 궁극적적으로 모든 선택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우리가 정말로 누구인지’ 밝혀내기 위해 더 큰 걸음을 걷게 해줄 원동력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수준 높은 의식의 선택이 우리 운명을 결정짓는 필수요소라는 논리를 이해한다면 우리의 자의식은 수준 높은 의식의 선택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우주의 커다란 흐름을 받아들이겠다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더 이상 우리의 수준 높은 자아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잠정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련과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지는 계속되는 도전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이 모든 일들이 우리의 영혼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자의식과 그 자의식을 뛰어넘는 경지, 그리고 의식의 모든 단면까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혜가 물을 긷기 전에 나무를 자르자. 그리고 지혜가 물을 길은 후에도 나무를 자르자’는 오래된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을 다시 풀이하면 지혜가 우리에게 선물하는 커다란 진리와 깨달음을 얻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우리 주변을 바꿔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변하는 것은 우리의 태도와 의식입니다. 여덟 번째 차크라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여전히 우리는 물을 긷고 나무를 자를 것입니다. 그러나 친애하는 여행의 동반자들이여, 우리는 우주의 흐름을 바꾸거나 둑으로 막는 대신 ‘가장 위대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