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소개>
고금을 막론하고, 훌륭한 위인과 우수한 인재의 성공은 그가 받은 가정교육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가정교육이 사람의 일생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수한 지위와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녀를 교육할 책임을 거부할 수 없다.
중국 역사상 전기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는 강희황제는 자녀 교육을 굉장히 중시한 사람 중의 하나다. 그는 비록 황제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으면서도 절대 자녀 교육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매일 날이 밝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자녀들의 공부진도를 검사하고 경서를 낭독하게 했다. 일 년 중에 단 하루도 자녀 교육을 소홀히 한 날이 없었다. 이와 같은 철칙을 지닌 강희황제는 평생 동안 자녀교육에 관한 많은 명언을 남겼다.
이 책은 강희황제가 추구했던 자녀교육에 대한 이념을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목차>
제1편 학문 연구의 태도
공부를 안 하면 그만두게 되고, 공부를 하면 반드시 정통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공부를 잘 하면, 커서 스스로 분발하게 된다
하루 공부는 하루의 효력밖에 없다
공부하되 날마다 새로우면 반드시 성과가 있다
어진 사람과 성인이 되길 바라는데,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한 가지 일을 부지런히 연습하면, 몸에는 한 가지 기술이 늘어난다
날이 갈수록 새롭게 하면, 평생 굳히게 된다
명사를 읽듯이, 책을 펼치면 이롭다
안다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
옛 것으로 새 것을 알고, 거의 적지 않다
한권의 이익이 하루의 이익이다
차마 놓지 않아야, 비로소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2편 공부 방법
순서에 따르면 이르는 것이 있고, 배움을 그만 두지 않는다
사무를 인식하고 이치에 따라 일을 하다
이치를 따지고 배움을 구하면 일을 행함에 있어 얻는 것이 있다
잘 공부하고 많이 묻고, 좋은 스승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그 일을 잘 하고 싶다면, 먼저 그 도구를 날카롭게 해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공부를 하고, 남의 장점을 배운다
모르는 글자는 반드시 그 뜻을 찾아봐야 한다
고서를 연구하는데 있어 그 대의를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책의 밝은 이치를 알면 관통하게 된다
책으로 우둔해지지 말고, 책으로 사기 치지 않는다
여러 장점을 취하면, 그 재능은 영원하다
책은 그 핵심을 파악해야 하고, 그것을 간략히 하도록 공부해야 한다
제3편 도덕 수양
덕으로 사람을 복종시키면, 즐거운 마음으로 진심으로 복종한다
어진 이의 마음은 따르게 된다
보편적으로 교화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회유한다
좋은 말을 기꺼이 받아들이면, 듣고 나서 바로 고친다
덕을 닦는 공은 공경함에 있다
도에 뜻을 세우면, 성역으로 들어간다
적자의 마음은 사람의 본성이다
몸을 닦아 성을 다스리며 매일을 부지런히 한다
말에는 신용이 있어야 하며, 사람을 위해 비밀을 지킨다
의로써 이롭게 되고, 편안함으로 이롭게 된다
제4편 완벽한 성격
마음을 다스리려면 먼저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즐거움에 능해 악흉을 제거한다
마음에 착한 생각이 있으면 하늘이 돕는다
행동을 취함에 있어 후회가 없는 것은 한 마음에 달려 있다
일념의 사소함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하늘의 변화와 재난의 이상하면, 스스로가 경계하고 삼가야 한다
허울뿐인 이름은 이롭지 않고, 내실이 있어야 이름이 얻는다
잠시 참으면,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안일함을 알면서 항상 일하고,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는다
가까이 하는 색깔에 물드니 서로 멀리해야 한다
사소한 것이 새나가는 것을 방어하고, 싹트지 않음을 예방한다
천리 길은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제5편 처세
심사숙고를 해야 후회가 없다
일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어 합리적으로 하면 된다
소심하고 대담함은 사고나 재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상황이 바뀌어도 놀라지 않으면 편안하다
자신이 하지 못하면, 할 수 있음을 칭찬하라
성실한 마음으로 서로 대하고, 허울뿐인 이름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득실로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군자 되는 자가 어찌 남에게 떠 넘기겠는가?
말한 대로 행하면, 후회가 없게 된다
신중하게 존경하고, 처음처럼 끝까지 열심히 한다
일의 대소를 구분하지 않고, 게을러서는 안 된다
법령을 행함에 있어 솔선수범해야 한다
몸소 행동으로 보이면, 따르는 자가 있게 된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다니면, 스스로 걱정이 없게 된다
<본문 발췌>
p46~ 차마 놓지 않아야, 비로소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강희제의 자녀 교육
주자가 말했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손을 놓기가 아쉬울 경지에까지 읽어야만 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만일 몇 번 읽고, 그 뜻을 대충 알고 싫증이 나거나 다른 책을 읽고 싶다면, 그것은 바로 그 책의 주제 사상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 말은 굉장히 맞는 말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책을 읽었다. 경전을 읽을 때마다 반드시 그 속에 담긴 뜻을 이해했으며, 또한 마음에 새겨두었다.
최근 들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보면, 그 속에 반드시 깊이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주자의 알아야 한다.
성공적으로 자녀를 가르치는 황금 법칙
모든 행동하는 사람은 자신이 종사하는 업무에서 공부와 연구에 깊이 몰두한다. 성공의 ‘진정한 맛’을 누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한발 한발씩 천천히 걸어 나가야 한다. 단숨에 가는 지름길이란 없다.
강희제는 주자의 ‘책을 놓기 어려울 때까지 읽어야, 책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를 인용하여 자녀에게 책을 읽을 때는 몰두해야 한다고 가르쳤는데, 단순히 책을 읽는 것뿐만이 아니다. 학문을 하고, 과학연구를 하고, 다른 업무에 종사하거나 생활 속에서 하는 모든 일에는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가지도 이루기가 힘들다.
어느 가파른 산길에서 한 노인이 말 한 필을 끌고 천천히 산에 오르고 있었다. 그 노인은 앞에서 힘들게 걷고 있었고, 말은 그 뒤를 따라갔다. 산골짜기에는 단조로운 말발굽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렇게 걷다보니 말은 고삐가 풀려 다른 곳으로 뛰어갔다. 노인은 깊은 사색에 잠겨있느라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노인은 여전히 힘든 내색 없이 산으로 올라갔다. 손에는 그 말고삐를 든 채 말이다. 어느 정도 평평한 지역에 당도해서 말을 타려고 하자, 말고삐에는 줄만 남아있고 말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없었다.
이 노인이 바로 위대한 과학자인 뉴턴이다.
또 한 번은, 뉴턴은 친구를 자신의 집에 점심식사를 하자고 초대했다. 하지만 그는 과학 연구에 몰두하느라 친구를 식사에 초대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다. 그의 가정부는 평소대로 뉴턴의 점심만 준비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문제 계산에 열중하고 있는 뉴턴을 봤다. 책상과 침대에는 원고지와 책이 너부러져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본 손님은 뉴턴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책상 위에 놓인 식사를 보고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것인 줄 알고, 앉아서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뉴턴이 문제 계산을 끝내고 식탁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려 하자, 접시에는 먹고 남은 닭 뼈만 남아있었다.
그는 깜짝 놀라 말했다. “식사를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했었군.”
뉴턴은 매일 자투리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서재에서 보냈다. 한 번은 서재에서 그는 문제를 생각하면서 달걀을 삶고 있었다. 하도 열심히 고민한 나머지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였다. 갑자기 냄비 속의 물이 끓어 넘쳐 급히 냄비 쪽으로 갔다. “이런!” 그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냄비 속에는 고장 난 시계가 들어있었다. 사실 그가 문제를 생각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고장 난 시계를 달걀로 착각하고는 냄비 속에 넣은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진실인지 가짜인지는 우리가 토론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뉴턴이 생각에 집중하고 겉모습에 치중하지 않고 사욕을 버리고 태도를 바로 잡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과학에 적극적인 태도로 대하고, 항상 별자리의 변화, 우주의 변화를 생각하면서 자아를 잊는 경지로 들어갔다.
일을 할 때 마음과 뜻을 다 쏟아 부은 아이만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아이의 학습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그들의 지력을 배양하고 개발하고, 그들의 주의력을 배양하고 훈련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이로 인해 교육 전문가가 가장에게 들려주는 충고는 다음과 같다.
*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라
아이가 차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는 반드시 아이의 학습 환경을 안정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집에 너무 많은 친척 친구들이 들어와서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아이가 한 가지 일을 끝낸 후에 다른 일을 시작하도록 해야 하고, 집중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려라
집에서 하는 숙제는 부모가 스케줄 짜는 것을 도와줘야 한다. 한 과목을 끝내면 잠시 쉬어서 아이가 피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동이 느리다고 생각해서, 아이가 쉬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데, 이는 반대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정서를 키워서 좋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 학습 내용의 순서를 합리적으로 짜라
교육전문가는 공부를 시작한 몇 분간은 일반적으로 효과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15분 후부터 학습 효율이 정점에까지 상승한다. 이로 인해 아이에게는 먼저 단순한 숙제를 한 후에, 주의력이 고도로 집중될 때에 다소 복잡한 숙제를 하게 할 수 있다.
황금법칙 12
무릇 사람이라 함은 자신이 종사하는 일과 관련하여 학습과 연구에 깊이 몰두해야 한다. 성공의 ‘참맛’을 누리고 싶다면, 반드시 한 발 한 발씩 차근차근히 해야 한다. 한 번에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p166~ 잠시 참으면,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강희의 자녀 교육
세상에는 통과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잠깐 인내하면,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평정된다. 이웃 간에 항상 사소한 일 때문에 고소를 하거나, 농담 한 마디가 큰 싸움으로 번지거나, 심지어는 서로 치고 받고 싸우게 된다. 이는 모두 잠시잠깐의 화를 참지 못해서인데, 사소한 일로 법정에 서는 심각한 결과를 빚는다. 공자가 말했다. “작은 일을 참을 수 없으면, 더 큰 정력을 소비하게 된다.” 성인의 말에는 일리가 있다.
성공적으로 자녀를 가르치는 황금 법칙
중국인에게 있어, 인내는 미덕이자 성숙의 함양이고 완벽한 계획을 세워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구부리는 것이다. ‘손해를 보는 사람은 항상 있고, 인내를 하는 자는 스스로가 편안하다.’라는 말은 인내를 제창하는 명언이다.
공자가 말했다. ‘작은 것을 참지 못 하면 큰일을 그르친다.’ 이 세상에 살면서 사업을 성취하길 원하면, 누구라도 치욕을 겪기 마련이다. ‘인내’리는 우수한 도덕 인품은 자아교육과 자아단련에 의해서 양성될 뿐만 아니라, 사회와 가정의 교육에 의해 양성된다.
만일 아이가 어렸을 때 정확한 ‘인내심’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커서는 인내심 결여로 인해 일어난 나쁜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아이가 제멋대로 변해서, 사회규범을 준수하지 못하고, 모든 일을 자기중심적이 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쉽게 얽매여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을 때면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차분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좌절하고, 더 나아가 사회 교류에 타격을 입게 된다.
이런 예는 우리 삶 속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버스 안에서 급히 차에 오르다 상대방의 발을 밟았지만, 고의가 아니기에 발을 밟은 사람은 사과를 하고, 발을 밟힌 사람은 사리에 맞게 고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잠시 참고 그냥 지나간다. 하지만 만일 두 사람이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해서 서로를 질책하고, 상대방을 욕하고 심지어는 폭력을 행사한다면, 사회 분위기를 해치고 화가 치밀어오게 된다.
일부 선인들의 처세 품격은 후세인들이 배울 만하다.
예를 들면 ‘무릎을 꿇는 치욕을 참는 한신’이 바로 그 일례이다.
한신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그의 가족은 몰락했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그는 고아가 되었다. 한신은 주로 낚시를 해서 번 돈으로 생활을 유지했다. 항상 세탁으로 사는 노부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주위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를 받았다.
하루는 한신이 시장에 갔다가 건너편에서 몰려온 시정잡배들이 그를 에워싸고 모욕했다. 그 중 한 무뢰한 자가 말했다.
“너 이놈, 키는 무식하게 크고, 평소에도 검을 차고 다니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는 소심한 녀석 같구나.” 그의 말에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그는 또 말했다. “검도 있겠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겠군?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그 검을 들고 나를 찔러봐라, 네가 감히 나를 찌를 수 있을까? 못 하겠다고? 그럼 내 두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가라.”
구경꾼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한신이 어떻게 할지 지켜봤다.
그 자는 더 안하무인인 격으로 큰 소리를 질렀다.
“죽을래? 아니면 무릎을 꿇을 테냐?”
한신은 어떻게 했을까? 사마천은 ‘무엇을 보듯이 하다.’라고 묘사했다.
여기서 말하는 ‘무엇’은 ‘이것을 참을 수 없다면, 무엇을 참을 수 있겠는가.’의 ‘무엇’이다. ‘무엇을 보듯이 하다.’는 것처럼 한신은 그를 응시하고 잠시 쳐다보고는 고개를 숙이고 그 자의 다리 밑을 긴 후에 일어나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런 ‘인내심’은 반드시 어려서부터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자란 후의 그의 행동은 부모의 기대에 부합하기가 힘들다. 부모는 인내심이라는 문제를 갑자기 아이에게 요구할 수 없다. 아이는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바로 할 수가 없다. 이로 인해 반드시 유아원에서 초등학교 단계에까지 심혈을 기울여 아이의 인내심, 끈기력과 참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 아이가 관념상으로 적극적인 인내정신이 고상한 품덕 수양이고, 약자의 표현이 아니라 강자의 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속담에 이르기를 ‘약자는 양보하지 않고, 양보한 사람은 약하지 않다.’라고 했다. ‘인내’가 무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적극적인 인내의 좋은 품덕을 양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소망과는 반대편으로 가게 된다.
* 아이가 많이 참여하고 도전하게 하라
아이의 흥미 범위가 넓을수록 개인의 인내력을 단련시키기가 쉽다. 사실 개인의 인내심을 키우는 관건은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늦추는데 달려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시간과 정력이 쉽게 소모된다면, 감정이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인내심은 자연히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부모는 아이가 다양한 도전적인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게임 속에서 집중력을 단련하라
집중력은 인내력의 기초이다. 아이의 집중력이 높으면 자연히 인내심을 갖기가 쉽다. 이로 인해, 부모는 아이의 집중력을 높일 게임을 많이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다른 것 찾기’, ‘틀린 것 찾기’, 퍼즐게임을 한다. 또한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아이가 주의력을 집중하도록 하고, 장시간 한 가지 일에 몰두하도록 한다.
* 아이에게 적극적인 인내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교육하라
일이 닥치면 냉정함을 잃고, 언쟁으로 다투고, 싸움으로 대응하고,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날카롭게 맞서는 행동은 오직 사태를 악화시키는 격이다. 무례함에 무례함으로 대응한다면, ‘예’와 ‘이’를 얻지 못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무례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잘못을 저지르는 결과를 연출할 뿐이다.
]*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목표를 설정하라
부모는 아이가 당장은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그가 완성하도록 이끌어 주면서,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도전하고, 진취적인 마음을 갖도록 돕는다.
예를 들면 매주 2회씩 자전거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 밖에도 또한 아이가 ‘자아도전’활동에 좀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군사훈련이나 역경훈련, 야외활동 등으로 개인의 의지와 인내심을 단련할 수 있다.
* 목표를 세우면, 그에 맞는 상을 줘라
아이가 목표를 갖고 일을 하게 되면 자연히 끈기를 갖게 된다. 아이가 어떤 것을 갖고자 할 때 부모는 그에게 어떤 목표를 달성하면 그에 합당하는 보답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노력을 들여 그림을 그리면, 그에게 장난감을 사줘서 격려하는 식으로 말이다. 아이가 클수록 요구사항도 더 복잡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할 때는 반드시 분명하고 명확해야 하며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금법칙 43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일을 그르친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사업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누구든지 치욕을 당하는 일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감상평>
자녀교육에 관한 주제는 현대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주제이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당당히 성공의 길로 걸게 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현대 부모가 당면한 중요 과제이기도 하다.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단순히 학문적인 교육이 아닌, 인성적인 측면의 교육을 중시해야 한다.
이 책은 자녀를 성공적인 길로 들어설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부모가 수행해야 할 역할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