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본 책은 중학생들을 위하여 흥미롭고 지혜가 담긴 100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 뒤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철학적인 의미와 인생의 지혜를 쉽게 풀어 해석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큰 꿈을 품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줄 것이다.
생동감 있고 어렵지 않은 문체로 써내려간 문장을 통해 학생들이 재밌게 읽고 그곳에서 인생의 지혜,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 법,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법, 성공에 이르는 법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목표를 정하라
길 잃은 소녀가 집으로 돌아가다
이웃이 그림을 벽에 걸다
돌과 질그릇
일생의 선택
앵무새의 순위
모차르트와 괴테
귀머거리 개구리
거지의 꿈
다윈의 어린 시절
제2장 양호한 마음상태를 만들라
플라톤의 조수
그들도 좌절한 적이 있었다
구매의 기적
교수님 댁의 대문
사장님을 찾아가다
세상 사람들의 답안
항복한 사람은 내가 아니다
행복을 산 부자
맹인 할아버지
세 등급의 사람
질투하는 복숭아나무
불 속에서 사람을 구한 도롱뇽
철든 헨리
제3장 부단히 스스로를 단련시켜라
우린 꼭 이렇게 해야한다
절제하는 미국인
사자왕의 왕위계승
‘약속’을 잊어버리다
도시의 백조와 기러기
버릴 수 없는 한 통의 편지
공작새가 되고 싶어 하는 까마귀
선실에 물을 채우다
제4장 처세술을 배워라
사자가 사장이 되다
독수리를 놀리는 오리
교칙
심장을 판 교수
뒤에서 남 얘기를 하는 여우
등을 든 맹인
꽃이 활짝 핀 질그릇
농부와 독거미
법관의 판결
세상을 구경하고 온 원숭이
당신은 우리의 통치자이다
제5장 인맥은 삶을 따뜻하게 만든다
코끼리와 원숭이 사이에서 도리를 따져주다
누가 가장 많은 과일을 땋을까?
좋은 친구
고귀한 비밀
이웃 지간
두 명의 오랜 친구
소녀와 자라
제6장 인생의 진실을 지켜라
영원한 조각상
어머니의 보석
소년의 소원
할머니에게 햇빛을 가져다 드리다
형들을 용서한 요셉
인자의 대가
다신 사람들이 그를 ‘못난이 고아’라고 부르지 않는다
제7장 숙련된 삶을 살다
5달러의 유혹
아름다운 금상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마리의 양
사자의 시위
옆집에 흑인 아저씨
아인슈타인과 원예사
절세의 아름다운 옥
가짜 지배인
제8장 성공을 향해가라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식탁에 놓인 버터사자
1차 시험부터 탈락한 응시자
맹인의 우산 고르기
죽음을 앞두고 드는 생각
1분
표를 팔다
말을 더듬는 소년이 <성경>을 팔다
속력을 다 내지 못한 요트
바닥을 닦는 사장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두 제자
크기가 다른 황금의 가치는?
비서를 뽑다
‘스파이더맨’의 수수께끼
<본문내용>
p83~ 자기 분수를 모르는 달걀
동그란 달걀이 어찌된 일인지 포근한 둥지에서 굴러져 나와 나뭇잎이 수북이 쌓인 곳에 떨어졌지만 신기하게 깨지지 않았다.
우쭐해진 달걀은 둥지를 보며 크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나는 깨지지 않는 달걀이야. 너희 중에 나처럼 능력 있는 달걀 있으면 어서 뛰어 내려보라구.”
둥지 안에 있는 달걀들은 고개를 살짝 내밀어 아래를 내려 보고는 두려워 몸을 얼른 숨기며 말했다. “
너무 무서워서 못 뛰어 내리겠어. 그래 넌 정말 대단해. 그러니 우리보고 뛰어내리란 말을 하지마.”
“흥. 너희들은 겁쟁이야.” 달걀은 둥지 안에 달걀들을 비웃으며 말했다.
신이 난 달걀은 어린 풀에게 굴러 가자 풀들이 달걀에게 길을 내주었고 새싹에게 굴러가자 마찬가지였다.
달걀은 자신이 그 무엇보다 강하다고 느끼며 우쭐거렸고 결국 언덕에서 굴러 내리려고 했다.
“형. 방금 전에는 운이 좋아서 깨지지 않은 거야. 형이 철 달걀이 아니잖아. 아주 쉽게 깨진다구.” 둥지 안에 있는 달걀들이 말렸다.
“철 달걀이 뭐 대수니? 너희들 방금 전에 풀들과 새싹들 봤지? 모두 내게 길을 내줬잖니. 저 언덕에서 누가 날 감히 건드리겠니? 하하하.”
한참을 웃던 달걀이 도로와 연결된 언덕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런데 언덕 위에 조약돌이 달걀의 앞길을 막았다.
화가 난 달걀은 돌을 째려보며 말했다.
“넌 뭐야? 감히 내 길을 막다니. 죽고 싶은 거야?”
“난 언덕의 진흙들이 흘러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조약돌이란다. 여긴 내가 있어야 할 자리야. 난 여기서 꼼짝도 할 수 없어.”
조약돌이 말했다.
“너 내 성격 모르는 구나? 난 아주 용감한 달걀이라고 이 언덕에선 아주 유명하지. 풀들과 새싹들은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지. 다른 애들이 널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모르지만 난 아니야. 나한테 혼나지 말고 어서 비켜.”
화가 난 달걀이 조약돌에게 쏘아대며 말했다.
그러자 조약돌도 화를 내며 말했다.
“너 나한테 어떻게 할 건데? 싸움이라도 하자는 거야?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불지 마.”
달걀은 자신의 용감함을 과시하고자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조약돌에게 ‘돌격’했고 마침내 ‘탁’소리와 함께 깨져버렸다.
이 광경을 지켜본 옆집 공작 아주머니는 가슴 아파하며 말했다.
“쯧쯧쯧. 제멋대로 하다가 기어이 조약돌을 지나려 했구먼. 자기의 분수를 모르면 저렇게 겁 없이 행동해서 결국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지……”
생각의 창
자기의 분수를 알라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넘칠 때가 있지만 자신의 분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달걀은 몇 번의 순조로운 경험을 통해서 자아도취 했고 거만해졌다. 그는 단 한 번도 자신이 처한 상황과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고 자신보다 백배는 강한 조약돌과 부딪쳐서 결국 참담한 결과를 얻고 말았다.
사람은 분수를 알고 겸손히 자기 위치와 처한 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겸손하고 신중하며 공손한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을 것이다.
지혜의 잠언
자신의 분수를 잊고 우쭐되지 않고 겸손하고 신중하며 공손 한다면 이 사회에서 환영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p158~ 할머니에게 햇빛을 가져다 드리다
엘사라는 소녀는 백발이고 주름이 가득한 나이든 할머니가 있었는데 산 속에 아버지가 마련한 집에서 함께 살았다.
매일 태양이 창문을 넘어 집안을 비취면 모든 물건들은 반짝 거렸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런데 할머니의 방이 북쪽에 위치하여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였다.
“아빠. 왜 태양은 할머니 방을 비추지 않는 거죠? 할머니도 햇빛을 좋아하실 텐데요.”
엘리사가 아빠에게 물었다.
“태양 할아버지는 북쪽 창문으로 들어가지 않으신단다.”
아빠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집 방향을 바꾸면 되겠네요?”
“허허. 이런 어쩌지? 집이 너무 커서 움직일 수 없단다.”
“그럼 할머니는 햇빛을 받을 수 없나요?”
“그렇단다. 네가 할머니께 햇빛을 나눠 드리는 수밖에 없지.”
그날 후로 엘사는 어떻게 하면 햇빛을 할머니께 나눠 드릴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밖에서 뛰어 놀던 엘사에게 공중의 새와 식물, 예쁜 꽃들이 이렇게 노래했다.
“우린 햇빛을 사랑한다네. 밝고 따뜻한 햇빛. 너무나 아름다워라.”
‘맞아. 할머니도 분명 햇빛을 좋아하실 거야. 할머니께 햇빛을 나눠 드려야겠어.’
다음 날 엘사가 밖에서 놀고 있는데 햇빛이 그의 금발 머리와 옷을 환하게 비취고 있었다.
‘그래 이 햇빛을 옷에 담아서 할머니 방에 가져다 드려야지.’엘사는 옷에 햇빛을 한가득 담아 할머니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할머니. 할머니. 이것 좀 보세요. 여기 햇빛을 가져 왔어요.” 엘사가 소리치며 치마를 열었는데 햇빛은 사라지고 없었다.
“얘야. 햇빛이 내 눈에서부터 비치는 구나. 내 반짝이는 금발 머리를 보렴. 네가 내 곁에 있으면 태양이 곁에 있는 것과 같단다.” 할머니가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엘사는 자신의 눈에서 어떻게 태양빛이 비취는지 알 수 없었지만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몹시 기뻐했다.
엘사는 매일 아침 정원에서 놀다가 할머니 방에 들어가 자신의 눈과 금발머리로 할머니께 햇빛을 가져다 드렸다.
생각의 창
사랑의 마음을 가져라
엘사는 할머니에게 햇빛을 선물하기 위해 매일 아침 눈과 금발 머리에 햇빛을 담아 할머니의 방에 가져갔다. 물론 유치하지만 이것은 할머니를 사랑하는 소녀 엘사의 순진하고 아름다운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의 행동이다.
우리도 모두 태양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이 ‘햇빛’을 나눠주고 있는가?
인생에서 아름다운 것을 누릴 때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것들을 기꺼이 다른 사람과 나눠야 한다. 우리는 모두 주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가까운 사람들과만 가깝게 지낸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우리 주변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라. 그러면 당신의 영혼은 풍부해 지고 더 많은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사랑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지혜의 잠언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도 내게 사랑을 주지 않아.”라고 말하는 자이다. 이런 사람은 생활이 어렵든지 부유하든지 간에 근들의 영혼은 결핍되어 있다.
<감상평>
뉴스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며 자살하는 청소년들을 볼 때 마음이 무척 아프다. 청소년들은 현재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기계처럼 살아가면서 마음의 공허함을 느낀다. 또한 폭력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는 친구들을 괴롭히며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다. 이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그 누구보다 고민을 하며 괴로워하고 있다.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의 목표를 정해야 하는 시기에 그들에게는 인생 선배로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며 자상하게 얘기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본 책은 쉬우면서 재밌고 깊은 뜻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할 100가지의 인생철학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친절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인생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해줄 본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