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일어권 서   명 : 활기찬 뇌,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작은 습관 저   자 : 사이토 시게타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30 발행일 : 2006.10 ▣Short Summary 모타씨는 90세. 아직 건강합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고 노후를 활기차게 살아가는 시게타씨의 비장의 비결을 공개! 「취미를 갖는다」 「음식에 주의한다」 「메모를 한다」라는 사소한 일로 인해, 인간의 심리는 상당부분 변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사소한 「호기심」이나 「습관」으로, 「활기찬 뇌」를 만들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잔뜩 소개하고 싶습니다. ------------------------------------------------------------------------------------------------ ▣ 저자 소개 사이토 시게타(斎藤茂田) 1916년 도쿄출생. 메이지(明治)대 문학부, 쇼와(昭和)의과대 의학부 졸업. 게이오(慶應)대학 의학부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했다. 의학박사. 현재 사이토병원명예원장이다. 그 밖에 일본 정신병원협회 명예회장, 일본 알코올건강의학협회 회장, 일본 펜클럽 명예회원, 일본 여행작가협회 회장 등 여러 직책을 갖고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주요 저서로 <<좋은 말은 좋은 인생을 만든다>>(세이비(成美) 문고), <<꾸물거림을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다이와 문고), <<모타씨의 쾌로이야기>>(츄코(中公) 문고), <<「좋은 사람」이 손해보지 않는 인생술>>(PHP 신서), <<좋은 사람을 만드는 하루 한가지 이야기>> <<[도해] 핀치를 찬스로 바꾸는 사람의 사고방식>>(이상, PHP 연구소) 등 다수가 있다. ------------------------------------------------------------------------------------------------ ▣ 목차 머리말 제1장 「활기찬 뇌」를 만드는 사소한 습관 ○‘활기찬 뇌’를 활용하여 매일을 즐긴다 / ○매일의 식생활이 ‘활기찬 노후’를 만든다 ○‘뇌의 쇠퇴’와 ‘노환으로 누워있는 노인’은 만들어져있다 ○‘잊는’ 것은 ‘당연’ / ○나의 ‘뇌 활성화 법’ / ○건강은 마음과 신체의 습관부터 ○‘세련된 마음’으로 뇌의 쇠퇴를 방지한다 / ○꿈을 계속 갖는 것이 ‘활기찬 뇌 트레이닝’ 칼럼1 인지증(치매)이란 무엇인가? 제2장 「활기찬 노후」를 쾌적하게 즐기는 방법 ○늙는 것은 ‘멋진 일’ / ○‘활기찬 노후’는 도전에서 시작된다 ○70세 넘어서 일가 대이동의 이사 /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놀이의 3원칙’ ○‘병 체험’이야말로 ‘활기찬 노후’에 활용할 수 있다 ○‘일병식재’의 생생한 발상(일병식재一病息災, 병이 한 가지쯤 있는 사람이 몸조심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말 - 역주) 칼럼2 알츠하이머병이란 무엇인가? 제3장 노후를 완전연소하기 위한 사고방식 ○‘불로불사’는 거기까지 와 있다 / ○ES세포로 ‘병’에서 해방된다? ○80%주의로 편하게 산다 / ○자립하는 아내, 자활할 수 있는 남편이 ‘활기찬 노후’의 기본 ○‘감사하는’기분이 마음을 활성화한다 / ○‘활기찬 노후’는 ‘쇠퇴’가 아닌 ‘숙성기’ ○준비가 다 되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 / 칼럼3 뇌혈관성 인지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차이는!? 제4장 유머 하나로 인생이 풍부해지는 비결 ○‘유머’는 마음의 영양 / ○말장난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멋진 유머 ○‘트러블’을 즐기는 발상법 / ○긴장하는 자리를 릴렉스시키는 유머 ○어떤 때라도 ‘재미있어하는 발상법’ / ○‘행복’도 ‘불행’도 생각하기 나름 ○발상을 ‘역전’시키면, 마음이 풍부해진다 / 칼럼4 일반적인 건망증과 인지증과의 차이는? 제5장 무엇이든지「메모」를 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메모광’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DNA / ○‘취미’를 만들어내는 마법의 메모 ○아이 기분으로 돌아가 즐긴다 / ○‘싫은 일’을 해결하는 방법 ○뇌의 노화방지 ‘10가지 방법’ / ○메모에서 확대되는 ‘사는 것의 즐거움’ 칼럼5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하는 10가지 증상」 제6장 언제까지나 「젊다」라고 불리는 사람의 생각 ○웃으면 몸도 마음도 젊어진다 / ○‘웃음’은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감동하는 것’이 회춘의 비결 / ○연애감정을 잊지 않는 것이 뇌의 쇠퇴도 방지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뇌가 쇠퇴하기 어렵다 / ○인생을 ‘활기차게’하는 ‘저축친구’ ○아직 ‘노춘(老春)’의 한창 참고문헌 ------------------------------------------------------------------------------------------------ ▣ 발췌번역(P76~80) ○「병에 걸려본 경험이」이야말로「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최악의 상태」체험이 사람을 상냥하게 한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한 번도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환자의 괴로움과 고통, 여러 가지 불안 등을 좀처럼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당사자밖에 모르는 괴로움을 병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인생에서의 사건 전반에 걸쳐서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돈에 시달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의 기분은 이해할 수 없다. 친구에게 배신당한 사람의 기분도 같은 경험이 없으면 마음속으로부터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라타이라씨는 일찍이 인기를 얻은 퀴즈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였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직업은 물론 만화가로, 20대부터 40대까지, 한 달에 300페이지는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매일 10페이지 정도라는 이 분량은, 잘나가는 만화가로서도 정상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의 양이었다고 한다. 만화 이외에 하라씨는 강연회를 한 달에 20 ~ 26회 정도 해내고, 이 하드 스케줄 가운데, 신주쿠에서 잡지사 편집자 등과의 협의를 겸해서 술을 마시는 나날이었다고 한다. 협의하러 찾아오는 잡지사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회사에서 찾아왔으므로, 3번째 회사와의 협의 쯤 되면 완전히 취해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담배도 하루 40개비 정도 피웠다고 하기 때문에,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을 그림으로 그린 듯 한 생활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갑자기 49세가 됐을 때부터 ‘몸 상태가 이상하다’ ‘술이 맛이 없다’ ‘끈기가 지속되지 않는다’라는 ‘개운치 않은’느낌을 느꼈다는 것이다. 왠지 머리가 상쾌하지 않고 신문을 읽어도 정보가 들어오지 않았다. 오로지 시사거리를 난센스만화로 그리고 있었던 하라씨에게 있어서는 직접 일의 내용에 관계된 중대사였다. 미각도 변해서 날 생선을 먹을 수 없게 되고, 전철 안에서 여러 가지 냄새가 나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빠지고, 밤에도 잘 수 없었다. 펜을 들어도 마음에 드는 선을 그릴 수 없는 상태였다. 병원에 가도 아무데도 이상은 없고, ‘과로일 겁니다’라고 들은 정도. 그런 상태가 7~8년이나 계속됐다고 하는 것이다. 왜일까, 어째서일까 라고 고민하고 있었을 때, 한 여성편집자가 ‘하라씨, 그거 남성 갱년기 아니에요?’라고 우연히 말했는데, 이 한마디로 하라씨는 눈앞이 밝아졌다고 한다. 사실 그 당시 일본에서는 ‘남성 갱년기’는 인지되어 있지 않았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널리 인지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하라씨는 ‘갱년기란 어떤 것인지 체험해주겠다’라고 적극적인 발상으로 전환. 만화 소재로 하기 위해서도 확실히 체험하자라는 이유였다. 일의 페이스는 떨어지고,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여성 갱년기와 똑같은 증상이어서, 우선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갱년기니까’라고 너그럽게 봐줄 필요가 있다. 가족들도 푸념을 들어주거나 여러 가지로 서포트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 자신의 대처법으로서는 적당한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그렇게 해서 6~7년, 갱년기 장애와 같이 해 왔더니 기분이 편해지고 ‘출구가 보인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일에서는 이전처럼 몇 백 페이지나 그릴 수 있도록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연령적으로도 일을 절약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갱년기는 이제 체험했으니까, 다음은 노년기를 체험하고 싶다. 청년기로 돌아가는 건 아까우니까 노년기를 즐기고 싶다’라는 하라씨의 플러스지향 발상은 병에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믿음직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괴테의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인생이라는 것은 ‘눈물’을 체험해야 비로소 그 맛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희망’도 중요하다. ‘희망’을 잃지 않고 ‘눈물’을 맛보는 것으로써, 한계를 타개하는 힘이 솟아나는 것이 아닐까. 인간의 몸은 자동차보다 훨씬 정밀한 메커니즘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그것에는 ‘마음’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몸과 마음의 미묘한 밸런스로 사람의 몸은 그럭저럭 기능해주고 있다고 하라타이라씨의 체험을 듣는 것으로 인해, 그런 것이 새삼스럽게 실감된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의 섬세함도 잘 이해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 나 자신도 가끔 ‘우울’한 기미가 나오는데, 그런 자기 마음의 기복에도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려를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때라도 마음을 열어 이야기할 것, 또한, 남의 이야기를 들을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딘가 이상하네’라고 생각되면 가볍게 상담할 수 있는 가족관계, 교우관계를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하라씨의 경우도 증상을 개선할 계기를 만든 것은 아는 편집자였다. 매일의 푸념을 불평하지 않고 계속 들어준 것은 부인이었던 것이다. ‘활기찬 인간관계’도 ‘활기찬 노후’의 포인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