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영어권 서   명 : 중년 여성 바이블 - 나이든 여성의 생존 가이드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33 발행일 : 2007 ▣ Short Summary 의학박사 엘리자베스 리 블리엣(Elizabeth Lee Vliet)의 추천사 프로게스테론에 대한 최신정보 포함 ‘어떻게 해도 위험하다?’ 넘치는 에너지, 외모도 기분도 업!업!, 건망증은 이제 그만, 뼈를 지켜야지, 숙면, 홍조현상은 사라져, 다시 한 번 황홀한 섹스를, 그 밖에 알아야 할 것들. “닥터 굿맨이 제안하는 솔직하고 종합적인 건강관리방식을 따르면 시간과 에너지, 돈을 아낄 수 있다. 게다가 술술 잘 읽히기까지! 베이비붐 세대의 감성에 어필하는 솔직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책. 읽는 내내 그가 주치의였으면 하며 그와 함께 한잔 하고 싶어질 것이다!” -《두려움 없는 여성(Fearless Women)》과 《엄마의 중년이 아니니까요: 두려움없이 나이드는 10단계 가이드(Not your Mother's Midlife: A Ten-step Guide to Fearless Aging》)의 저자, 낸시 알스파(Nancy Alspaugh)와 메릴린 켄츠(Marilyn Kentz)- “여성들이여, 이 책을 남편과 친구, 특히 주치의와 공유하라! 닥터 마이클 굿맨은 호르몬 치료분야에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 -《변화하기 전에(Before the Change)》와 《살 빼기 대작전(The Fat Flush Plan)》의 저자, 의학박사 앤 루이스 지틀먼(Ann Luise Gittleman)- “닥터 굿맨이 인생의 시련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양의와 대체요법을 결합한 시도는 훌륭하다. 그는 특정 의학‘의제’에 매달리지 않고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을 두루두루 설명하고 적절한 수준의 복용량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쉽게 쓰인 까닭에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아 중년여성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요실금 해결책(Incontinence Solution)》와 《한 산부인과 의사의 의견(A Gynecologist's Second Opinion)》의 저자, 의학박사 윌리엄 H. 파커(William H. Parker) “〈마르쿠스 웰비(Marcus Welby)〉, 〈몽크(Monk)〉, 〈호스 위스퍼러(Horse Whisperer)〉(모두 영화 내지 드라마 제목-역주)의 결정판...마이클 굿맨은 중년이 겪는 증상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명확하고 그가 내린 처방과 제안은 확실하다. 게다가 각 장의 끝부분에는 실제로 폐경을 겪은 여성의 사례가 담겨져 있다. 고작 두 페이지를 읽었을 뿐인데 나는 월경성 편두통에 대해 지난 몇 년간 6명의 의사와 나눈 대화에서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었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정확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싸고, 짧고, 그리고 최고다. A학점짜리다.” - 〈워싱턴 포스트> --------------------------------------------------------------------------------------------- ▣ 저자 의학박사 마이클 P. 굿맨은 공인된 폐경전문의이자 성문제 치료사이며 환자중심의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여성에게 귀 기울일 줄 아는 의학상담사이다. 그가 집필한 책 《중년을 위한 바이블: 여성의 생존가이드(The Midlife Bible: A Woman's Survival Guide)》와 《폐경: 남자를 위한 바로 그 책(MEN-OPAUSE: The Book for MEN)》에는 그가 지난 35년간 ‘양의’와 대체요법을 이용해 산부인과 문제와 갱년기 증상을 치료를 하면서 경험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그는 캘리포니아(California) 데이비스(Davis)에서 지금도 진찰중이며 그의 웹사이트는 www.caringforwomyn.com이다. --------------------------------------------------------------------------------------------- ▣ 목차 감사의 말 이 책을 시작하며 머리말 도입: ‘왜 이 책인가?’ 1. 중년이 겪게 되는 일들: ‘파도를 타다’ 주요 이슈: 중년의 건강관리; 생리전증후군(PMS); 불규칙한 생리, 갱년기증상; 도대체 폐경이 뭐야 에스트로겐 요법(HRT)/테스테론/ 허브, 대체요법, 보충요법; 성문제; 부부문제 2. 만병통치약이란 없다!: ‘나를 위한 방법’을 찾아라; 주치의와 함께 건강플랜을 만들어라 3. 생리전증후군(PMS)/월경 전 정서장애(PMDD); ‘줄에 매달린 꼭두각시’ 4. 생리문제: ‘예전에는 규칙적이었단 말예요’ 5. 갱년기: ‘더 이상 미지의 영역이 아니다’ 6. 호르몬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7. 대안...대안...대안...대안: (허브, 대체요법, 보충요법, 복합요법, 그 밖의 비호르몬요법) 8. 섹스!?: ‘전혀 관심 없어요...(게다가 마른다구요)’ 성관계 문제, 호르몬의 역할(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욕구와 오르가즘, 치료방법 9. 호르몬과 유방암: (상상하는 것만큼 무섭지 않다) 10. 골밀도감소(또는 골다공증) 11. 건강을 유지하려면: 심장병; 당뇨; 암; 운동과의 관계. ‘인생 후반부를 건강히 사는 법’ 12. 폐경이후: ‘계속 이런 방법에 의지해야 하나요? 13. 스트레스와의 관계: 면역체계와 위약효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14. 불면증 16. 자녀가 없는 중년의 삶 17. 나머지 중요한 현상: 만성피로와 섬유조직염; 과민성장증후군; 외음통(만성골반통증); 간질성방광염(만성방광염), 우울증 18. 미래 19. 마지막 장: 현재 가진 것으로 잘 살아가는 법 20. 자료출처 참고목록 색인 --------------------------------------------------------------------------------------------- ▣ 발췌 번역 ‘수전(Susan)의 사례’ 수전 라포인테(Susan LaPointe)는 읽을거리와 두툼한 지갑, 치마, 그리고 7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다시 내 사무실에 왔다. “친구가 제가 여기 있다는 걸 알면 정말 큰일 나요. 전 히피였거든요.” 마치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는 노메이크업에 버겐스탁, 치렁거리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는 안락의자에 앉으며 “지금 당귀, 감초, 산딸기, 레드클로버(red clover)와 승마를 복용하고 있는데 효과가 전혀 없어요. 게다가 사춘기인 애들 때문에 아주 돌겠어요! 2주 후엔 시어머니가 같이 살러 오신다고 그러죠. 그 동안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정말이지 도망갈지도 몰라요!”라고 외쳤다. 그녀에게는 이제 막 운전면허증을 딴 16살짜리 아들과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하는’ 14살짜리 딸이 있었다. “44살인가부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기 시작하면서 폐경기가 가까워진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어요.” 그녀의 설명이었다. “작년부터는 얼굴이 점점 더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까먹기 일쑤고 잠도 제대로 못자요. 그래서 ‘자연의 치료법(Nature's Remedies)’에 갔죠. 린(Lynn)은 당귀와 감초, 산딸기, 승마, 클로버 추출물이 들어있는 여성용 폐경보충제를 권했어요. 몇몇 친구는 그걸 먹고 홍조현상이라든지 그런 게 없어졌다고도 하고요. 시간이 좀 걸릴 거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거의 1년 가까이 됐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고요.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저한테는 뭔가 좀 센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수전은 그 당시 46세로 한창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유방암이나 심장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지도 않았고 혈중지방도 나쁘지 않았던 데다 혈압도 정상인 경우였다. 그녀의 지난번 생리는 5달 만이었고 그 전 6-9달 동안에도 계속 불규칙했다고 했다. 우리는 나머지 가능한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수전의 경우 자연요법을 고집한다면 콩의 섭취를 늘리고 홍조현상을 가져오는 원인을 피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사실 사춘기 자녀문제에 전문가가 아니며 그녀가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커피(그녀의 볼이 빨개지는 원인물질)를 포기하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더니 그녀는 이 대안책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았다. 그녀는 확실히 ‘도움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2주 후 꾸미기 좋아하는 시어머니가 이사 오면 이미 스트레스투성이인 그녀의 삶은 더욱 안 좋아질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그녀가 일찍 나를 찾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때까지는 좀 침착해지고 원숙해져야 되요. 안 그러면 정말 자살할지도 몰라요,” 그녀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렇게 말하더니 “호르몬이 필요해요.”라고 했다. 이밖에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나는 지난 몇 년간 그녀의 성적욕구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녀는 여전히 오르가즘을 느꼈지만 폴(Paul, 그녀의 남편-역주)이 ‘만지든 말든 무관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었다. 수전의 경우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고, 나는 자연적으로 거의 생성되지 않을 것이 분명한 그녀의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남성호르몬의 일종-역주) 수치를 더 낮추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여성호르몬의 일종-역주)을 다소 강하게 처방하기로 했다. 에스트라디올 투여에는 통상적인 방법인 패치를 붙이거나 혼합조제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우리는 각각의 방식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의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는 패치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0.075mg, Vivelle-DotⓇ). 또한 에스트라디올과 함께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황체호르몬-역주)(PrometriumⓇ)을 매일 200mg씩 복용하도록 처방을 했다. 프로게스테론의 경우 몇 달간 그녀의 생리주기를 관찰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다면 후에 조제약으로 바꿀 요량이었다. 나는 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을 같이 복용할 경우 초기에는 일부 자궁내막세포가 늘어날 수도 있으며 복용한 이후에도 배란이 불규칙적으로 일어나 이상출혈이나 생리를 경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차트를 주고 출혈이 있을 때마다 기록하고 한 달에 한번 정기진찰을 받도록 권했다. 4주 후 찾아 온 수전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져 있었다. 그녀를 괴롭혔던 증상들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고’ 시어머니와의 생활도 ‘신기할 정도로 아무런 문제없이’ 잘 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성욕은 거의 없어 그녀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제를 써보고 싶어 했다. 우리는 일단 비교적 테스토스테론 함유비율이 낮은 로션을 사용하기로 했다(cc당 10mg의 마이크론화 된 테스토스테론이 들어있는 로션 1/2cc를 매일 밤 바르기 시작해 증상이 좋아지면 일주일에 3-4차례 정도로 줄이기로 함). 이는 침의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정상으로 돌아올 정도의 양으로 정기진찰을 통해 조정해 나갈 것을 권했다. 그리고 앞으로 3,4달에 걸쳐 에스트라디올 투여량을 0.05mg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스케줄을 짰다. 처음에는 패치의 10%를 잘라내고 이후 몇 주 간격으로 5-10%씩 더 잘라내어 패치의 1/3을 잘라내는 시점이 되면 0.05mg이 되는 식이었다. 이후 5달이 지나 7월에 그녀가 다시 찾아왔다. 여전히 0.075mg의 패치를 붙이고 있었던 그녀는 패치를 잘라낼 때마다 증상이 재발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5달 동안 3번의 출혈이 있었다(2번은 ‘생리 같았고,’ 한번은 더 가볍고 짧았다). 성욕은 제대로 돌아와서 기분이 훨씬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줄었으며 잠도 푹 자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다시 한 번 0.075mg에서 0.05mg으로 패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며(그녀는 벌써 6개월간 보충제에 의지하고 있었다) 자궁내막의 과다증식(비정상세포증가)을 피하려면 매일 200mg씩 프로게스테론을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수전에게는 3개월 내에 다시 한 번 내방하도록 했다. 그때는 패치를 줄이는 과정이 순조로운지 확인할 뿐만 아니라 세포의 과다생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간단한 자궁내 초음파검사도 할 예정이었다. 잘만 되면 6개월 내로 0.05mg을 유지한 이후 6개월간 다시 0.0375mg(이전보다는 낮은 양이나 최소량은 아니다)으로 줄이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가 되면 프로게스테론도 매일 100mg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잘 풀린다면 그녀는 2년 내에 ‘최소투여량’(0.025mg)으로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전은 호르몬요법을 ‘얼마나 오래’ 지속해야 하는지 궁금해 했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이렇게 답했다. “한 번에 하나씩,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단시간 쓰는 에스트로겐 요법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요. 1년 내지 3년 내에 최소용량으로 줄이고 폐경이 지나가면 그때 투여량을 그대로 할지 아니면 모두 줄일지 결정하면 되요. 그리고 누가 알겠어요. 그때가면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이 있을지.” ‘위험’에 관한 철학적 비평 ‘위험’과 ‘부작용’을 평가할 때는 그것이 치료로 인한 것인지 예방에 의한 것인지에 따라 그 위험 혹은 부작용에 대한 인내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즉, 실질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경우 혹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예방할 때보다 부작용에 대해 더 잘 참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연구결과를 평가하거나 언론기사의 ‘행간을 읽을’ 때는 ‘비교위험’과 ‘실제위험’간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질병으로 앓고 있는 환자의 수 또는 ‘비율’이 아주 적다면(예, 10,000분의 1 또는 1,000분의 1) ‘비교위험’은 높을 수 있으나 실제 발병확률은 아주 적다. 예를 들어 특정 치료로 인해 한해 10,000명의 여성 중 7가지 부작용이 있었다면 이 치료의 비교위험은 7배이다. 그러나 실제위험은 10,000분의 6이 늘어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부작용은 종종 치료받은 사람의 수 대비 발생비율로 표시된다. 이는 위약으로 치료받은 사람들 중 부작용이 나타난 비율에 비유할 수 있다. 치료나 예방을 결정할 때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