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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 : 중년의 싱글 여자들 이야기 - 사십대 이후 싱글 여성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흥미진진한 시각
저   자 :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29 발행일 : 2005

▣ Short Summary

29명의 여성 작가들이 중년을 싱글로 살아가며 경험하는 진솔한 에세이집-로맨틱한 탈출, 뜨거운 패팅, 자녀 없는 부모만 사는 집, 외형적 변화, 평온한 독립 등을 다룬 이야기

“싱글이 이토록 섹시하거나 멋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 어텀 스티븐, 편집자

제인 가날은 세련되고 재치 있는 목소리를 담은 중년을 솔로로 살아가는 에세이집을 모았다. 조이스 메이나드와 다코타 커시디는 온라인 접속을 시도한다. 데브라 진스버그는 M word를 끌어온다. 카메론 터틀은 자신과 데이트를 한다. 수잔 그리핀은 고독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레이첼 투어는 드디어 동물들과 교제를 나눈다.
40대를 넘은 여성들의 기복을 반추하며 작가들은 싱글로 나이 드는 여성들이 겪는 도전과 보상들, 섹스, 외로움, 모성, 혼자 사는 것 배우기, 재정적 투쟁, 전성 직업, 폐경 등에 대해 말한다.

*** 책 속에서
“왜 연하는 안 되나 ? 왜 전 남자친구를 고치면 안 되나? 왜 미혼모는 사랑에 적극적이면 안 되나? 왜 온라인 접속은 안 되나? 정말 왜 안 되나?” - 제인 가날

“난 속옷을 사지 않은 사람과 저녁 식탁에 마주 보고 앉은 지 30년이 지났다. 더 이상 규칙은 모르겠다.” - 로니 케이프레인

“관능적인 알리야 노래에 흔들리며 알몸인 내 몸을 바라본다. 와우,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내가 있는 것이다.” - 카메론 터틀

“2천명 인구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싱글 중년 흑인 여성을 기다리는 로맨틱한 가능성이 얼마나 적은지 생각하면 전율이 느껴질 뿐이다.” - 에이프릴 싱클레어

“지난 20년 동안 살아왔던 증거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싱글은 내 운명같다는 것이다. 싱글은 내게 잘 맞는다.” - 스파이크 길레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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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제인 가날은 지난 20년간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신문에 기사를 집필했다. 200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Single Minded’라는 싱글 여성에 대한 칼럼을 기고해왔다. 제인 가날의 글은 온라인 사이트 salon.com과 Rollingstone.com를 비롯하여 Book, Parenting, Harp 등 여러 잡지에도 실렸다. 그녀는 또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술가들을 위한 매월 정찬 살롱인 ‘Last Supper’를 조직하고 연간 해변 문학 축제인 ‘Liquake’를 공동 감독역을 맡고 있다. 20대 딸과 때로 데이트를 하며 애지중지하게 키운다. 거의 모든 시간이 피곤하지만 진정으로 싱글 인생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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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소개
1. 데이트 게임의 새 규칙과
알몸이 되는 것은?
싱글들의 댄스 -아이린 셜록
우드스톡과 차이 -조이스 메이나드
미혼 -엘리 슬로트 피셔
데이트 -로니 카플렌
마우스 클릭으로 아내에서 프롬 여왕까지 -다코타 커시디

2. 매력 왕자=산타 클로스
(행복하게) 신화 포기하기
우회 -데브라 진스버그
두 번 다시 -메릴 마르코에
나를 기억해 -리즈 비르스키
빅스 베니딕트 미즈 고닉
마직막 둘 -나이트 스탠드 라우라 프레이저
전 남자친구 파일 -제인 가날

3. 축복을 향해 뻗기
새로운 일 시도에 도전하기
마린로 -에이프릴 싱클레어
블루 노트 -킴 아도니지오
멘홀에 빠지기 -웬디 메릴
적당한 남자 만나는 두려움 -서니 싱
에어본 -주니 블런트
헤롤드와 머드와는 거리가 먼 -스파이크 길레스피

4. 혼자 하기
평온한 그리 평온하지 않은 독립
잠김 린 -프리드
어느 날 하루 -카디 케이먼 골드마크
두 인생 -이소도라 알만
멋진 인생 -앤 부에틀만
커팅 루즈 제인 주스카
열린 둥지 -샘 호른

5. 다른 종류의 사랑
우리 세상==의존...우리 자신
비밀스런 기쁨 -수잔 그리핀
무거운 애무 -레이첼 투어
찰리 아줌마 -디엔 맵스
인생의 새로운 속박 -페티 로손
호르몬 집 -주잔 머샤트
누드로 깨어나기 -카메론 터틀

감사의 글
공헌자
저작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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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번역

적당한 남자를 만나는 두려움
서니 싱

당신이 원한다면 날 이기적이라고 해도 좋지만 난 이대로의 삶이 좋다고 고백해야만 할 것이다. 내 친구들이 기저귀를 갈며 아기에게 젖을 물려주는 동안 난 차가운 샤도네이를 마시며 해변에서 쉴 수 있다.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대로 여러 나라들을 다닐 수도 있다.
다행히도 내 생물학적 시계가 태어났을 때부터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많은 친구들과는 달리 난 아이들을 가져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 또 딴 사람 아이들과 놀아줄 필요도 없다. 날 오해하지 말 것! 난 아이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건 그 아이들 부모를 좋아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기 일쑤다. 그러니까 어쩌다가 친구나 사촌들 아이들을 봐준다는 건 아이들이 말 잘 자란 유순한 아이인 경우만이다.
물론 싱글로 산다는 건 의식적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 인도에서 자라면 결혼에 대해 배워야 하는데 경험 많은 나이 든 여자들이 예정을 짜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는다. 그때 우리 할머니는 그런 손녀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7살이었을 때 기억나는 건 할머니 옆에서 여자들이 모여 결혼이나 신랑감, 서로 맞는 상대에 대해 토론하던 것이 기억난다. “내 손녀들하고 맞는 남자아이는 없네.” 할머니는 웃으며 사람들에게 말하길 “남자 애들이 이틀 후면 울며 문 앞에 서있을 거야.”
내 마음 어딘 가에는 아마 이 말이 꼭 붙어있다. 해가 지날수록 결혼도 남자도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독신이 된 것이다. 변명과 이유는 다 붙었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들은 꿈쩍도 하려 하지 않았다. 함께 삶을 나누고 싶었던 남자들은 자신들의 일과 화려한 차에 묶여 있었고 가장이 될 꿈에 젖어 있었다. 내가 여행을 하려해도 남편을 남겨두고 혼자 돌아다녀야 한다는 뜻이다. 혹은 남자 쪽에서 내가 사랑스러운 아내가 어머니 상이 아니라고 단정지었다. 이것은 물론 해를 거치면서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삶의 방식을 발전해왔다는 말이다. 솔로가 되더라도 그건 그런 것이다.
물론 두려움이나 의심이 들 때도 있었다. 여자는 혼자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지난 동안 인도 사람이 싱글로 지내는 것이 서양에서 싱글로 사는 것보다 더 쉽다고 느꼈다. 결국 난 남자를 찾는 기대를 하지 못했다. 사무는 전통적으로 책임이 높은 나이든 분들이 수행하기 때문에. 그래서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거나 만나는 것조차 압박을 줬다. 서른이라는 완숙한 결혼 ‘만기’일에 달하자 더 이상 내게 솔로라는 위치를 따지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데이트 상대를 결혼식에 데려오는 관례도 없었다.
실은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내 싱글 위치는 더욱 화려해진다. 20대들한테 신혼여행에 대해 조언해 준다. 야한 속옷을 선택하게 도와주고 여성지에서 수집한 신부를 위한 신혼 첫날밤 팁을 건네준다. 앞으로는 가장 섹시하고 유명한 경매에 내놓은 이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 괜찮지, 그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내 남동생이 작년에 왜 ‘아닌’ 남자들하고 굳이 만나냐고 물었다. 질문에 웃어넘겼지만 후에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내가 ‘아닌’ 남자들과 데이트하는 건 사실이다. 난 아닌 남자들과 데이트를 잘 한다. 만났던 사람들 중에 멋진 알코올 중독자, 실직자 배우, 비참한 화가, 매력적인 스키 강사도 있었다. 처음에 내 자신에게 말하기를 이런 사람들은 안정적인 ‘적격한’ 타입의 남자들 보다 더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중에 광란의 밤을 보내고 다른 이들이 일하는 화요일 오후에 해변을 거닌다. 가장 중요한 건 관계가 2주일이 넘는 사람들은 없다는 거다.
이 말은 그들이 내 삶 저변에 침입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침대 테이블에 그들 물건들이 들이찰 자리가 없어도 된다. 옷장에 이들 옷을 걸기 위해 내 옷을 옮길 필요도 없다. 이들 계획을 따지지 안 되고 암스테르담으로 주말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그래 인정해! 난 다른 사람들보다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게 편하고 안정감 있어서 좋다. 그리고 아는 체하는 성향이 있는 나로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남자를 끌어당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 게다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남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 된다. 연하에게는 특히 더. 다 잘 되는 거야, 맞지?
그런데 그렇지도 않다. 몇 달 전에 이런 내 계획과 딱 맞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를 만났다. 섹시하고 재미있고 멋지고 굉장한 연인이었다. 거기서도 가장 중요한 건(내 생각에) 다른 나라에 산다는 거였다. 우리는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오붓한 시간을 나눴고 또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었다. 털어놓지만 잠깐 동안 후회의 순간이 있었고 그와 더 오래 함께 하고자 바랬다. 하지만 그 시간은 지나p고갔고 나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