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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 : |
소년, 강아지와 함께 몬타나로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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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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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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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
YA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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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어 : |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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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량 : |
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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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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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는 캘리포니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다. 올해 13살인 소년 가이는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이와 가이의 엄마, 그리고 외할아버지는 가이의 아버지가 “예고도 없이 떠나가 버린 후”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고향에서 가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곳의 소년들은 오직 자동차, 낚시 그리고 사냥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빅 스카이 중학교에서의 생활 역시 따분하기만 했다. 새로운 학급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던 가이는 곧 같은 반의 말썽꾸러기 브래드 멀렌의 표적이 된다. 그렇지만 가이에게는 사랑하는 보더콜리 스트레이크가 있었다. 게다가 같은 반 친구인 루크 그랜트와 친해지게 되어 힘들지만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이와 루크는 마을의 프리스비(플라잉디스크)대회에 강아지 스트레이크를 출전시키기로 결심하고 훈련계획을 세운다. 이 대회에는 브래드와 브래드의 애완견도 출전할 예정이다. 가이와 브래드 사이의 팽팽한 경쟁의식은 두 소년이 정면으로 맞붙게 만들고 스트레이크를 위험에 빠트린다.
이 책은 가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자신의 고향이 아닌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와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종의 성장 소설이다. 소년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소년이 키우는 강아지도 큰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주인공이 겪는 여러 가지 일들에 자신을 대입시키는 동시에 애완동물, 특히 강아지의 존재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주인공 가이가 몬타나로 이사와서 브래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발단, 새로운 친구 루크를 사귀게 되면서 몬타나와 빅 스카이 중학교에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이 전개, 강아지 스트레이크를 걸고 프리스비 대회에서 브래드와 경쟁하는 것이 위기, 대회에서 브래드를 이기고 2등을 차지하면서 좀 더 즐거운 일들이 생기는 것이 결말이다.
주인공 가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일, 친구를 사귀는 일,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사춘기시절의 다양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주인공의 친구인 강아지에 대한 묘사는 마치 살아있는 강아지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문장이 쉽고 간단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여가시간에 틈틈이 읽기에 좋다. 이 책의 주요 독자층은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소년소녀들이다. 그 중에서도 남자아이들의 시각에서 겪는 일들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년들이 더욱 많이 읽을 것이다. 사춘기를 이미 겪었던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어린 시절에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던 외국 드라마를 책으로 다시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에 강아지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어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본문 내용 요약
주인공 가이 마티네는 캘리포니아에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나 몬타나로 이사 오면서 가이의 생활은 불행해져간다. 새로웠다는 이유로 같은 반의 말썽꾸러기 브래드는 가이를 괴롭힌다. 가이를 위로해주는 친구 루크가 없었다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루크는 뭐든지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스트레이크 역시 가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이다. 스트레이크는 엄마가 캘리포니아에 친구를 두고 온 가이를 달래주기 위해 선물한 강아지이다. 할아버지의 낡은 의자에 실례를 한다는 흠이 있지만 말이다. 어느날 가이는 루크에게 외할아버지와 스트레이크를 소개시켰고 언제든지 자신의 집에 놀러와도 좋다고 말했다. 영어시간에 가이는 건너편 오른쪽 줄 뒤편에 앉은 빨간 안경을 쓴 사랑스러운 소녀 캐더린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한편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읽어오라고 나눠준 책 ‘동물농장’은 어쩐지 브래드와 빅 스카이 중학교 친구들을 나타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루크는 학교에서 프리스비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가이에게 전해준다. 루크는 스트레이크가 그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용기를 주었다. 한편 브래드와 브래드의 애완견 셰프도 같은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가이는 브래드가 대회에서 이기면 스트레이크를 브래드에게 주겠다고 내기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브래드 팀이 가이와 스트레이크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브래드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던졌기 때문에 셰프는 브래드가 던진 원반을 잡지 못했다. 결국 끝까지 열심히 한 스트레이크가 14점으로 브래드 팀을 이기고 2등을 차지했다. 우승 덕분인지 엄마의 가게 ‘커피’에는 점차 많은 손님이 찾아왔고 캐서린과 그의 친구들도 단골손님에 섞여있었다. 가이는 어느덧 몬타나에서의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자신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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