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외신간자료 > 영어권



서   명 : 잭의 여름
저   자 : 마이클 카레스티오 출판사 :
분   류 : 아동서 언   어 : 영어
분   량 : 64 발행일 :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가신 후로, 잭은 상심에 빠졌습니다. 잭은 악몽을 꾸고 예전처럼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습니다. 잭은 줄곧 고민에 잠겨있습니다. 여름동안 뉴저지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자는 엄마의 말에 잭의 고민은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잭은 블랙 잭 제티에서 마법과도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잭은 사촌들과 보물찾기에 나서면서 가족의 힘이 가진 치유력을 발견합니다. 거친 파도와 바위투성이의 탁 트인 바닷가가 잭이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기운을 차리게 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잭의 여름>에서는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 잭이 등장한다. 특이하게 이 소설은 다른 아동소설과 달리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소설은 어린이가 부모님의 죽음으로 받는 상처와 상실감을 치유하고 극복해내는 어린이의 성장과정을 주인공 잭의 생생하고 사실적인 심리묘사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 진행 사이사이에 이탤릭체로 잭의 심정을 사실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쉽사리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의 심정에 공감하게 한다. 소설의 배경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뉴저지 해변의 집‘블랙 잭 제티(Black Jack Jetty)’는 아버지를 잃은 소년의 상처 입은 마음을 신비한 힘으로 치유하고 넘치는 활력과 애정으로 보듬어 아물게 하는 치유제의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음을 성장기의 통과의례 중 하나로 그리고 있다. 부모님의 죽음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이야기에 녹여내어 아픔을 극복하고 주변사람들과의 생활에서 차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과 그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 권말에서 어린독자들을 위해 ‘독서 길잡이(Note to Readers)’를 덧붙여 죽음에 대처하는 어린이의 심리변화와 그에 따른 원만한 단계별의 해결책과 대처법을 조언의 형식으로 남기는 사려 깊은 구성이 돋보인다.
<잭의 여름>은 죽음에 대처하는 마음가짐과 그것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자세와 대책을 건강하게 그리고 있다. 지나치게 어두운 기조를 띠기 쉬운 주제를 밝게 풀어낸 것도 장점의 하나이다.

<잭의 여름>는 양친의 죽음을 다루고 있어 주인공 잭과 비슷한 경험을 한 어린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가볍고 즐거운 이야기전개가 어우러져 소설적인 재미도 충분하다. 8~13세의 넓은 폭의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의 죽음으로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어린이 독자라면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서지도용으로 어린이들에게 한 번씩 독서를 권하면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