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명 : 그녀들의 차이나 드림
저   자 : 쳰신롱 출판사 :
분   류 : 언   어 :
분   량 : 279 발행일 : 2010

나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독일인 남편의 영향으로 <차이나 드림>이란 책을 쓰게 되었다. 남편은 나를 처음 만났을 때 더듬대는 중국어로 자신의 ‘차이나 드림’을 이야기해주었다. 그는 16살 때부터 중국 관련 책을 보면서 중국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대학에 들어가서 중국을 처음 찾았다고 했다. 대학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도 대만사람이었다. 취업과 함께 중국을 다시 찾았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굳이 살기 좋은 모국, 독일을 떠나 왜 중국까지 오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등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말에 따르면 중국이 서방 국가와 비교하면 여러 면에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단기간 내에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희망의 나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잠재력으로 가득 찬 나라에서 자신만의 능력으로 살아남는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지였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을 중국학교에 보내고 중국에 대해 무조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심지어 다소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미셸을 만났고 나의 삶은 달라졌다. 남편을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유형은 첫째, 남편과 비슷한 사람들로 중국 문화를 사랑하고 어렸을 때부터 중국을 동경해 온 이, 둘째 중국과 관계가 없어도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중국을 찾은 이들, 셋째 운명을 믿고 중국에서 자신의 꿈을 개척해가는 이 등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나는 세 부류에 속하는 12명의 적극적이고 멋진 인생 스토리를 접하면서 감동과 함께 내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설정했다.